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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4.오늘의 일들 : 마다가스카르서 선교사 2명 피습 사망 /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 맞아 '부동산 1타 강사' 최성진 사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2. 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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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다가스카르서 선교사 2명 피습 사망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장인과 사위 관계인 두 선교사는 지난 21일 마다가스카르 무라망가의 농촌 지역에 있는 예배당 부지에서 강도 여러 명에게 공격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들은 전남 지역에서 목회 활동을 하다 각각 2023년과 지난해부터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와 농업 선교 활동 등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들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들이 돈을 가져간 것으로 볼 때 금품을 노린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범행 동기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선교사 2명이 강도에 의해 사망했다.

마다가스카르 무라망가 지역은 도심에서 떨어져 있고 인적이 드물어 지난달에도 강도 사건이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 해외안전정보 사이트에는 지난 22일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빗소리로 인한 침입 감지 어려움, 폭우로 도주 경로 흔적이 지워져 추적이 어려운 이유 등으로 우기에 강도 사건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는 공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고, 유가족은 현지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건 인지 이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1줄 요약 :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들의 공격으로 사망했지만,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2.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 맞아 '부동산 1타 강사' 최성진 사망

수험생 부동산 공법 분야 1타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술병에 맞아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수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쯤 평택시 지제동 자신의 집에서 50대 남편 B 씨를 양주병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최성진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맞아 사망했다.

당시 그는 B씨와 부부 싸움을 하다 양주병으로 B 씨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머리를 크게 다친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2시쯤 끝내 사망했다.

A 씨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라며 청구를 기각했다.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보강 수사를 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한편 숨진 B씨는 유명 수험생 교육업체 소속으로 부동산 공법 분야에서 '일타 강사'로 활동해 왔다.

숨진 B씨는 '최성진' 강사로 알려졌다.

1줄 요약 : 지난 15일 부동산 분야 1타 강사 최성진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술병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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