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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6.오늘의 일들 : 광주 도심서 경찰관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성공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2. 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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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주 도심서 경찰관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광주 길거리에서 흉기로 경찰관을 공격한 난동범이 실탄에 맞아 사망했다.

26일 오전 3시 10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경감이 흉기난동범 B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다.

A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A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광주에서 경찰관을 흉기로 피습한 피의자가 실탄을 맞고 사망했고, 경찰관은 치료 중이다.

A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B씨는 경찰과 맞닥뜨리자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여러 차례 고지에도 B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사용했고, 두꺼운 외투 탓에 테이저건이 빗나가 공포탄을 발포했다.

그 사이 B씨는 A경감을 흉기로 2차례 공격했고, 근접 거리에서 실탄 3발이 발포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광주경찰청 소속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흉기 난동범 사망과 관련해 정당한 공무수행 가운데 발생한 일이라며 지원을 호소했다.

회장단은 "피의자가 안타깝게 사망했지만 정당한 공무수행과 법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사망한 피의자와 그 가족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중상당한 경찰관에게 보호 지원, 위문과 격려 등 동료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총기 사용 적절성에서 지금까지 큰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용 경위를 파악해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1줄 요약 : 광주 길거리에서 흉기로 경찰관을 공격한 난동범이 실탄에 맞아 사망했다.



2. 정몽규, 85% 득표로 축구협회장 4연임 성공

각종 논란이 많던 정몽규(63) HDC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 4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허정무(71)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당선됐다.

정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182표)의 절반을 훌쩍 넘긴 156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 유효투표의 85.7%를 가져갔다. 허 후보는 15표, 신 후보는 11표를 받았다. 무효표는 1표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예산 규모 2000억원대의 거대 종목단체인 축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됐다.

정몽규가 4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013년 1월 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래 3차례 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이 이번 임기를 다 채운다면 역대 최장 16년간 축구협회를 이끈 회장으로 정몽준(1993~2009년)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1962년생으로 용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현 HD) 구단주를 시작으로 30년 동안 축구계와 인연을 맺어왔다. 울산(1994~1996년)과 전북 현대(1997~1999년) 구단주를 거쳐 2000년 1월부터는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맡아온 프로축구단 현역 최장수 구단주다.

한편, 정 회장의 당선으로 축구협회는 AFC 아시안컵 유치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2031년 아시안컵, 2035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를 이번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재 호주와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공동개최)이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밝혔다.

1줄 요약 : 논란이 많던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 4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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