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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5.오늘의 일들 : 완도 리조트 일산화탄소 누출…14명 병원 이송 / 백종원 덮죽 허위광고 혐의로 형사 입건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5. 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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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도 리조트 일산화탄소 누출…14명 병원 이송

어린이날 연휴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 보일러실에서 일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돼 투숙객 1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5일 전남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쯤 전남 완도군 완도읍의 한 리조트 4층에서 가스 누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두통과 어지러움 등의 증세를 보인 10대 청소년 5명·성인 9명 등 투숙객 1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이 과정에서 리조트에 있던 관리자 1명과 69명의 투숙객들도 대피했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 14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가 환자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 14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가 환자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중독으로 어린이날 리조트 손님 14명 경상

관계 당국은 리조트 내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연기가 환기되지 못하거나 역류하면서 객실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환자 11명이 집중된 4층 객실의 경우 초기 소방당국의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결과 400ppm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평소 기준값인 50ppm에 비해 8배 높은 수치다.

사고 당시 리조트는 관리자 1명이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근무 인력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2016년 개장한 109개 객실 규모의 리조트 건물은 현재 전체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완도군은 현재 지역 축제가 열리는 시기로 리조트에는 평소보다 많은 투숙객이 머무르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관계 당국은 보일러실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 작동 여부와 정확한 일산화탄소 유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보일러 설비 이상이 관리 소홀에 의한 것임이 확인되면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1줄 요약 : 어린이날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1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2. 백종원 덮죽 허위광고 혐의로 형사 입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추가로 입건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혐의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서울 강남구청은 지난달 29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더본코리아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골목식당'에서 화재가 되었던 덮죽
백종원 대표가 또 논란이다.

더본코리아는 간편식 제품 '덮죽' 제품을 소개하며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자연산 새우' 등 문구를 썼다. 하지만 실제 제품 원재료명에는 '새우(베트남)'으로 표기했다.

이에 베트남산 양식 새우를 국내산·자연산 새우로 허위 광고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구청이 국민신문고 민원 내용을 토대로 더본코리아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시정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현재 강남구청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가공식품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 미달 사태, 빽다방 등 일부 브랜드 제품의 원산지 허위 광고, 감귤 맥주 재료 함량 미달, 농지법 위반 논란 등이다.

1줄 요약 : 백종원 대표가 덮죽 제품 허위 광고 의혹으로 형사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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