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본사와 인테리어 문제 갈등이 비극으로 번져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피자 가게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세 명이 숨지고, 피자 가맹점주가 범행을 저지른 뒤 중상을 입었다. 사건은 본사와의 인테리어·메뉴 정책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며 프랜차이즈 업계 구조적 문제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 사건 개요
3일 오전 10시 57분경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피자 가게에서 점주 A씨(40대)가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숨지고 본인도 자해해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 1명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2명)였다. A씨는 병원 치료 중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 가맹점주와 본사의 갈등
A씨는 본사와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오랫동안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본사가 지정한 업체를 통한 인테리어 공사에서 누수와 타일 파손 문제가 발생했으나 본사 측은 보수를 거부했다고 한다. 또한 본사가 강요한 ‘1인 세트 메뉴’ 정책에도 반발했지만 이를 거부하자 인테리어 문제로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 열악한 영업 환경
A씨는 아침부터 새벽까지 홀로 매장을 운영하며 인건비 부담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그는 본사 정책을 따르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것 같다고 호소해왔으며, 결국 사건 당일 본사 측과 인테리어 업자를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한 직후 비극이 발생했다.
■ 프랜차이즈 업계 구조적 문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극을 넘어 프랜차이즈 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창업 점주들로부터 교육비, 장비비, 인테리어 비용 등을 받고, 필수 원부재료를 판매해 차액 가맹금(마진)을 챙긴다. 최근 유명 브랜드 17곳에서 가맹점주 2,491명이 본사를 상대로 차액 가맹금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 경찰 수사 진행 상황
경찰은 피의자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다. 범행 도구는 주방에서 사용하던 흉기였으며,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인 동기와 본사·가맹점 간 갈등 관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 25.09.05.오늘의 일들 : 1988 서울올림픽 ‘복싱 오심’ 35년 만에 금메달 돌려준 박시헌 (0) | 2025.09.05 |
|---|---|
| 25.09.04.오늘의 일들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0) | 2025.09.04 |
| 25.09.02.오늘의 일들 : KT·LG유플러스 해킹 의혹…정부 조사 착수 (0) | 2025.09.02 |
| 25.09.01.오늘의 일들 : 도쿄에서 한국인 여성 피살…용의자 한국인 남성 하네다공항서 긴급 체포 (0) | 2025.09.01 |
| 25.08.31.오늘의 일들 : '배달 완료' 인증 후 음식 챙겨간 배달 기사, 경찰 수사 착수 (0) | 2025.08.3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