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세대 대단지 아파트서 발생한 화재, 신속한 진화에도 주민 대피 소동…전기차 배터리 원인 여부 조사 중
경기도 수원시의 한 대규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벤츠 전기차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관리 직원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수십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차 배터리와 배선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새벽의 긴박한 현장…연기와 함께 퍼진 대피 방송
5일 오전 8시 4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1800세대 규모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1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은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아파트 방재실 직원인 50대 남성이 소화기를 들고 직접 진화에 나섰으나, 짙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단지에는 비상방송이 울렸고, 주민 수십여 명이 급히 대피했다.
🔹 2시간 사투 끝 진압…총 4대 차량 전소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즉시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투입했다. 화재는 오전 8시 43분쯤 1차 진압됐으며, 10시 16분 완전히 꺼졌다. 불길은 빠르게 번져 최초 발화 차량을 포함해 주변 차량 3대까지 모두 불탔다. 당국은 질식소화포를 덮는 방식으로 연소 확대를 막았고, 지하층의 배연 작업도 즉각 진행됐다.
🔹 충전 중 발생한 화재…배터리 발화 여부 조사
소방당국은 벤츠 전기차가 충전 중이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화재 원인이 배터리 발화인지, 혹은 배선이나 전기 계통의 문제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차량을 지상으로 옮겨 정밀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연이은 벤츠 전기차 화재…소비자 불안 확산
이번 화재는 벤츠 전기차에서 발생한 또 한 번의 사고로, 지난해 인천 서구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EQE 모델이 불타 차량 수백 대가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 당시 해당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가 리콜 전력이 있는 중국산 ‘파라시스(Parasis)’ 제품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벤츠는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는 등 이미지 타격을 받았다.
🔹 주민 불안 여전…“충전시설 점검 시급”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명절 연휴 아침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 주민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가 많아 불안하다”며 “충전 중 화재 소식을 듣고 무섭게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충전 시설의 안전점검과 배터리 관리 체계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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