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서 마지막 GPS 신호 이후 행방 묘연…범죄 피해 가능성에 가족·당국 긴장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난 40대 한국 남성이 일주일 넘게 연락이 끊기며 실종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현지 경찰과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단서도 확보되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종된 40대, 프놈펜 도착 사흘 만에 연락 두절
42세 이모씨는 전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평범한 가장으로, 지난달 24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5박 6일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출국 사흘째인 26일부터 가족과의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
가족들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SNS를 통해 수십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휴대전화는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음만 반복됐다.
이씨의 아버지는 “전화해도 받지 않고, 현지에서도 아무 연락이 없다”며 “아들이 어디서 무슨 일을 당했는지 전혀 알 수 없어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마지막 위치는 프놈펜 시내 호텔…“투숙 사실도 확인 안 돼”
가족은 현지 가이드를 통해 이씨의 숙소로 알려진 프놈펜 시내 한 호텔을 확인했으나, 해당 호텔에는 이씨의 숙박 기록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의 친구는 “마지막 GPS 기록이 호텔 인근에서 잡혔다”며 “최소한 휴대전화 신호가 있다는 뜻이니 그 주변을 집중 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캄보디아 현지 경찰과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공조해 신변 안전을 확인하고 있지만, 이씨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가족들 “범죄 피해 당한 것 아닌지 불안해”
이씨의 어머니는 “요즘 캄보디아 여행 중 납치나 감금 사건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아들이 그런 피해를 본 건 아닌지 걱정돼 견딜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씨의 사진과 실종 사실을 공유하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캄보디아, 한국인 대상 범죄 급증…정부도 경보 격상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2년 1건에 불과했던 취업 사기·감금 피해 신고 건수는 2023년 17건, 2024년에는 220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7월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만 252건에 달한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프놈펜과 시아누크빌 등 일부 지역의 여행 경보를 격상하고, 주캄보디아 대사관의 경찰 인력을 증원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며 “이미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 중 실종된 이모씨 사건은 단순 실종을 넘어 한국인 관광객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다. 현지 수사 당국과 외교 당국의 신속한 협조, 그리고 구조적 안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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