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진 익명 방패에도 경찰 수사 본격화…핵심 공급책 ‘신작전문가’ 추적, 유료 회원·이용자 전반 조사 확대
가족, 연인, 지인 등의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며 범죄 수익을 벌여온 패륜 사이트 ‘AVMOV’에 대해 경찰이 서버 자료를 확보하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61만 건에 달하는 다운로드 기록뿐 아니라 결제 내역과 IP 정보 등 실사용자 관련 데이터가 확보되었고, 운영진 추적과 함께 이용자에 대한 형사 처벌 가능성도 커지면서 온라인에서 동요가 확산되고 있다.


🔹 ‘제2의 소라넷’ AVMOV 실체 드러나
불법 촬영물 사이트 AVMOV는 가족과 지인, 연인의 신체 노출 영상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왔다. 가입자 수는 약 54만 명에 달하며 운영 기간 약 3년 동안 벌어들인 범죄 수익만 4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JTBC가 해당 사이트의 운영 실태를 최초 보도한 이후, 운영진은 곧바로 첫 화면 변경 및 신규 가입 차단 등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 경찰, 서버 확보…61만 건 다운로드 기록 확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주말 AVMOV의 내부 서버를 확보해 실제 다운로드 기록 61만 5천여 건을 분석 중이다. 이 자료는 단순 접속 로그를 넘어 이용자가 어떤 영상을 언제 내려받았는지 확인 가능한 수준이며, 결제 내역과 IP 정보까지 포함돼 실사용자 추적이 가능하다. 특히 상당수가 직접 결제 대신 도박 사이트 제휴 포인트, 공유·댓글 등을 통해 가상 포인트를 확보해 이용한 정황도 포착된 상태다.
🔹핵심 공급책 ‘신작전문가’ 추적
경찰은 사이트 운영진 가운데 주 공급책이자 핵심으로 지목된 ‘신작전문가’를 별도 수사 대상에 올렸다. 해당 인물은 400건이 넘는 불법 촬영물을 업로드했으며, 신작 100여 건을 게시할 계획을 예고하는 등 적극적 활동을 보여온 바 있다. 이는 사이트 중심부와 운영 구조에 대한 직접적 수사 연결고리로 평가된다.
🔹 중간 관리자 검거 사례와 수사의 난제
앞서 2023년 5월 경찰은 사이트 실운영자의 텔레그램 지시를 받아 자금 세탁, 홍보, 업로드 업무를 담당한 중간 관리자급 인물을 검거한 바 있다. 그러나 VPN 사용 권장, 링크 은닉, 파일 분산 등 이중·삼중 방어 장치로 인해 최종 의사 결정권자 추적은 난항을 겪어왔다.
🔹 ‘위장 폐쇄’ 의혹과 이용자 동요
JTBC 보도 이후 사이트는 폐쇄를 공지했으나, 내부 코드에 별도 사이트 주소를 숨기고 제한적 접근을 유지한 채 운영을 이어가는 ‘위장 폐쇄’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찰은 혼선을 노린 유도 가능성까지 포함해 면밀한 분석 중이며, 불법 촬영물 소지만으로도 형사 처벌이 가능한 만큼 이용자들 사이에 불안과 동요가 확산되고 있다. 커뮤니티에는 “무료 영상만 봤는데 처벌 대상인가”라는 게시글이 급증했고, 대응 변호 상담 광고가 대거 등장하는 상황이다.
🔹수사 대상, 운영진에서 이용자 전반으로 확대
경찰은 확보된 서버 자료, 결제 내역, 댓글 24만 8천여 건의 IP 정보 등을 토대로 운영진 검거뿐 아니라 사용자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불법 촬영물의 제작·유포뿐 아니라 소지 행위 자체도 범죄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수사는 온라인 성착취 대응 체계의 강화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근절 정책 전반에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25.12.24] 세븐일레븐 영통시네점, 국가유공자·어르신 무료 나눔 (0) | 2025.12.24 |
|---|---|
| [25.12.23] 신한카드 가맹점주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0) | 2025.12.23 |
| [25.12.21] 소비자분쟁조정위, SKT 해킹 피해자에 10만원 상당 보상 결정 (0) | 2025.12.21 |
| [25.12.20] 장애인주차 유튜버-경찰 설전 논란 (0) | 2025.12.20 |
| [25.12.19] 입짧은햇님 ‘나비약’ 처방 의혹 (0) | 2025.12.1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