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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26] 트럼프 만찬 총성…용의자 앨런 체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6. 4. 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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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기자단 만찬서 ‘총성 추정 폭음’…무장 용의자 체포

📍 워싱턴 힐튼 행사 중 긴급 대피…콜 토머스 앨런 “정부 인사 겨냥” 진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공식 만찬 행사장에서 총성으로 추정되는 폭음이 발생해 참석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무장 용의자는 현장에서 제압됐으며, 수사 당국은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의 성격과 동기를 조사 중이다.

🔹 만찬 도중 폭음 발생…대통령 포함 참석자 긴급 대피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도중 행사장 내부 또는 인접 공간에서 총성으로 추정되는 강한 폭음이 발생했다.

이날 행사는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연례 행사로, 정치권·언론·기업·연예계 인사 등 약 2600명이 참석한 대규모 공식 일정이었다. 특히 이번 만찬은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간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열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오후 8시경 행사장에 입장해 무대 테이블에 착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JD 밴스, 마코 루비오, 피트 헤그세스 등 행정부 핵심 인사들은 폭음 직후 즉각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였다.

이어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들의 통제 아래 행사장은 즉시 대피 단계로 전환됐고, 대통령을 중심으로 보호 대형이 형성된 채 신속히 이동이 이뤄졌다.

현장 참석자들은 “폭죽과는 전혀 다른 둔탁하고 금속성의 충격음이었다”며 “순간적으로 총격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증언했다. 일부 참석자들이 출입구로 몰리며 혼잡이 발생했지만, 경호 인력의 통제 아래 압사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호텔 전면 봉쇄…총격 여부·위치 두고 초기 혼선

사건 직후 미국 비밀경호국과 경찰은 현장에 즉각 출동해 호텔 내부와 주변을 전면 통제했다.

출입은 차단됐고, 투숙객과 참석자들은 신원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이동 조치됐다. 일부는 장시간 내부에 머물며 상황 종료를 기다려야 했다.

폭발물 여부 확인을 위해 폭발물 처리반(EOD)과 탐지견이 투입돼 건물 전 구역에 대한 정밀 수색이 진행됐다.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없으며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인사는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건 직후 총격 여부와 발생 위치를 둘러싼 혼선이 이어졌다.

AP 뉴스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호텔 내부 총격 가능성을 보도했고 일부 목격자도 내부 복도를 지목했다. 반면 다른 참석자들은 연회장 외부 또는 호텔 입구 인근에서 들린 소리라고 주장했다.

폭스뉴스는 용의자 생포를, CNN은 용의자 사망을 보도하는 등 언론 보도 역시 엇갈렸다.

당국은 “초기 정보는 매우 유동적이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 무장 용의자 체포…연회장 돌입 시도

수사 결과,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 31세 남성 콜 토머스 앨런으로 확인됐다.

그는 산탄총과 권총, 여러 자루의 칼을 소지한 상태로 연회장 돌입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제압됐다.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청(MPD) 청장 대행 제프리 캐럴은 사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용의자가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행사장 접근을 시도했다”며 “현장 상황은 매우 위험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는 총에 맞지 않았으며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비밀경호국 대응 영상과 용의자가 제압된 사진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연회장을 향해 달려가고, 직후 경호 요원들이 대응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 기소 착수…공무원 폭행 등 혐의 적용

워싱턴DC 연방검사장 제닌 피로는 해당 남성을 총기 소지 및 공무원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향후 테러 관련 혐의나 살인미수 등 추가 혐의 적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용의자에 대한 첫 공판은 27일 예정돼 있으며, 사건의 계획성과 범행 동기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 교사·게임 개발자…엘리트 공학도 이력

용의자 앨런은 교육업체 C2 에듀케이션에서 시간제 교사로 근무했으며, 2024년 12월 ‘이달의 교사’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또한 인디 게임 개발자로 활동하며 스팀 플랫폼에서 ‘Bohrdom’이라는 게임을 약 1.99달러에 판매했다.

학력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컴퓨터공학 석사다.

칼텍 재학 시절에는 휠체어용 비상 제동장치 시제품을 개발한 공로로 지역 뉴스에 소개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컴퓨터공학과 교수 빈 탕은 “항상 앞줄에 앉아 수업에 집중하고 질문을 자주 하던 성실한 학생이었다”며 “이번 사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정치적 흔적·진술…“정부 인사 공격 의도”

미국 연방선거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그는 2024년 10월 카멀라 해리스 대선 캠프에 25달러를 기부한 이력이 있다.

CBS에 따르면 그는 수사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을 쏘려 했다”고 진술했으나 특정 인물을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다.

당시 행사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 행정부 고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있었다.

🔹 단독 범행 가능성…“외로운 늑대” 판단

워싱턴DC 시장 뮤리얼 바우저는 “현재로서는 다른 사람이 연루됐다고 볼 만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 역시 용의자가 기존 감시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하며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이후 용의자를 ‘외로운 늑대’로 지칭하며 국제적 연관성에는 선을 그었다.

🔹 반복되는 총격 위협…과거 사건 재조명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수년간 반복적으로 총격 위협에 노출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는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AR-15 계열 소총으로 약 8발을 발사해 트럼프 후보가 귀 부상을 입었다.

같은 해 9월 플로리다 골프장에서는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가 장시간 매복하다 적발됐다.

또한 이번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1981년 로널드 레이건 암살 시도가 있었던 곳으로, 당시 존 힝클리 주니어 사건 이후 보안이 강화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장 인물이 행사장 인근까지 접근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통령 경호 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줄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총성이 발생해 긴급 대피가 이뤄졌으며, 무장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이 체포돼 단독 범행 여부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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