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가 차량 26대 파손한 20대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한강로2가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수십 대를 둔기로 부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오늘(24일) 오전 7시 30분쯤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외제 스포츠카 등 고가 차량 26대를 둔기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인 것으로 알려진 이 20대 남성은 범행 당시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2. 상주경찰서 유치장서 폭력 피의자 탈주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피의자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주했다.
24일 오후 7시 18분께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폭력 피의자 A(21)씨가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지난 21일께 경북 문경에서 폭력 행위(공동 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돼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었다.
시민 최모(45)씨는 "구속까지 시킨 피의자를 놓친 경찰에 치안을 맡기고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하다. 경찰의 근무기강 확립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면회 도중 탈주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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