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항의한 우리 심판, 국제 심판 박탈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온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편파판정. 이를 항의한 우리나라 국제 심판이 자격을 박탈당했다.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일었던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ISU의 최용구 국제 심판이 목소리를 냈다가 자격을 박탈당했다. 최용구 국제심판은 지난 2월 8일 대한체육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심은 한 번으로 족하지 한 번 이상이 되면 그건 오심이 아니다. 고의적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SU 규정상 국제 심판은 한 국가를 대표해 목소리를 내서는 안된다. 그러나 심판장의 폭주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최용구 국제 심판이 강도 높은 발언을 한 것이다.
이후 두 달 후 지난 8일 ISU는 빙상연맹에 "두 나라에서 항의가 있었다"며 최용구 국제심판 자격 박탈을 통보했다.
ISU는 어느 나라의 항의가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에 기존 3명이었던 ISU 심판은 2명으로 줄었다.
반면 '편파 판정' 의혹을 받는 당시 심판장은 아무 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를 호소한 국가에 또다시 불이익을 준 셈이라 더 큰 분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 여성 프로골퍼, 남친과 다툰 뒤 화나 강남 호텔에 불 질러
남자 친구와 다툰 뒤 화나 호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프로골퍼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를 받는 A(32)씨를 지난 2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 2월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레지던스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싸우다가 호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에 탄 일부 물건에서 연기가 발생해 투숙객 60명이 한밤 중 대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프로골프 선수로, 케이블 TV 골프 프로그램 및 유튜브 골프 채널 방송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에는 한 대학 평생교육원의 골프 최고경영자과정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유튜브 '가로세로 연구소' 채널에서 프로골퍼 윤민정 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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