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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2. 오늘의 일들 : 김포FC 유소년 축구팀 선수 사망, 부모 국민청원 게시 / 마트서 사라진 테이프·노끈 부활한다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5. 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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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포FC 유소년 축구팀 선수 사망, 부모 국민청원 게시

유소년 축구팀(U-18) 소속 선수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련 글이 올라와 김포 FC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포FC 유소년 축구팀 선수가 사망과 관련해 부모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김포 FC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포 FC 유소년 축구(U-18) 소속 고(故) 정우림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우림이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과 우정, 축구를 향한 열정과 밝은 모습을 우리는 잊지 않겠습니다. 故정우림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김포는 소속 유소년 선수 사망에 대한 아픔을 통감하면서 오는 4일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릴 광주 FC와 '하나 원큐 K리그 2 2022' 홈경기를 통해 추모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내 아들 좀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숨진 정우림 선수의 부모로 추정되는 글쓴이가 쓴 이 청원글에 현재 5000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다.

"제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했다"는 글쓴이는 며칠 만에 아들의 카카오 계정을 열어봤다면서 "몇몇 친구들이 모욕과 상처, 수치심은 정말 힘들었나 보다. 하지만 한 번도 엄마 아빠에게 말하지 않고 꾹 참고 축구만 했나 보다"며 집단 괴롭힘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글쓴이는 "코치들의 폭언과, 편애와 협박성 말들. 몇몇 친구들의 모욕과 수치심, 괴롭힘은 4개월 간 지속되었나 보다"면서 "분명한 건 그들은 오랜 기간 간접살인을 한 것"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이 글은 현재 각종 축구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5340

 

내 아들 좀 살려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2. 마트서 사라진 테이프·노끈 부활한다

윤석열 정부가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사라졌던 테이프와 노끈을 다시 배치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불필요한 폐기물을 유발한다며 테이프와 노끈 사용을 막아 쇼핑 이용객들의 불편이 심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급속도로 추진됐던 문재인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제동을 건 셈이다.

마트에서 사라졌던 테이프와 노끈이 다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환경부와 대형마트 4사가 2019년 자율포장대에서 테이프와 노끈을 퇴출하기 위해 맺었던 자율 협약을 수정하고 테이프와 노끈을 다시 배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는 2019년 '종이상자 자율포장 금지'를 위해 자율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월부터 자율포장대에 비치된 테이프와 노끈을 제거한 바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테이프와 노끈 없이 박스를 접어 쇼핑 물품을 담다가 박스가 터져 제품이 망가졌다는 등 소비자 불편 사례가 꾸준히 접수됐다”며 “과도한 규제라고 판단해 협약 변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환경부도 대형마트 4사와의 서면 교환을 통해 협약 변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이미 종이 재질의 친환경 테이프와 노끈 등이 개발돼 환경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개발된 친환경 테이프는 박스에 붙은 채로 물에 넣어도 분리된다”며 “친환경 테이프와 노끈을 배치한다면 국민들이 분리수거할 때 테이프 등을 하나하나 제거할 필요도 없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 중소기업이 지난해 발명한 박스 테이프는 환경부로부터 분리 배출 종목으로 지정돼 포장 박스에서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배출이 가능하다. 접착력도 일반 플라스틱 테이프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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