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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5. 오늘의 일들 : 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고 AI학회에 표절 논문 제출 / 강남 한복판에서 스와핑·집단 성관계 클럽 운영한 일당 검거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6. 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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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고 AI학회에 표절 논문 제출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지도하는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팀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학회 'CVPR 2022'에 표절 논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고 AI학회에 표절 논문 제출했다.

CVPR은 '컴퓨터 비전과 패턴 인식'(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의 약자로,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학회로 꼽힌다.

서울대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이 학회에 '신경망 확률미분방정식을 통해 비동기 이벤트를 빠르게 연속적인 비디오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했다. CVPR에서는 해당 논문을 우수 발표 논문으로 선정, 지난 23일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 날부터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논문 속 영문 표현과 수식이 인용 표시 없이 과거 논문들과 똑같다는 내용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데 따른 것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CVPR 측은 트위터에 '표절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글을 올리고, 세계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 서울대 논문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논문 게재도 철회됐다고 덧붙였다.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윤성로 교수는 "표절이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윤 교수는 "논문은 혼자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역할을 나누고 부분별로 취합해 쓰는데, 각 부분을 취합한 제1저자가 다른 공저자들이 제출한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기존에 발표된 논문들을 가져다 붙였다"라고 해명했다. 즉, 논문을 학회에 투고할 당시 표절에 대해 알지 못했고, 제1저자의 단독 행동이라는 게 윤 교수의 주장이다.

한 줄 요약 :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지도하는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팀이 세계 최고 학회 'CVPR 2022'에 표절 논문을 제출했고, 표절을 인정했다.


2. 강남 한복판에서 스와핑·집단 성관계 클럽 운영한 일당 검거

서울 강남에서 스와핑(배우자나 애인을 서로 바꿔 하는 성관계)이나 집단 성교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 유흥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클럽에서 음행매개죄 등 혐의를 받는 업주 A씨와 종업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 당시 영상과 증거품

A씨 등은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 약 1만 명을 상대로 변태행위를 조장하는 글과 사진을 업로드하며 스와핑이나 집단 성교 등에 참가할 고객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업소는 입장료 10만~30만원을 받고 직접 스와핑이나 집단 성교를 하게 하거나, 이를 하는 사람들을 지켜보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는 클럽이 더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줄 요약 : 서울 강남에서 스와핑이나 집단 성교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 유흥업소(클럽)가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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