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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by monotake 2013. 3. 2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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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양장)
국내도서>시/에세이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 이세욱역
출판 : 열린책들 20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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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처음 시도한 희곡이다. 근데 희곡같은 느낌보다는 대사가 많은 소설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일반적인 희곡의 형식이 아닌 새로운 베르나르 만의 방식으로 쓰여진 희곡이다.


이 이야기는 이 두 남녀의 대사로만 주로 진행된다.  투명한 유리벽 속에 남자(라울)와 여자(사만타)갇히게 된다. 다른 소설과 영화도 그렇듯 어떻게 갇히게 된 지도 모른체 그들은 여러가지 상상을 한다. 처음에는 TV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서 여긴 천국이다 등 여러가지 상상을 지나 그들은 외계인에 납치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이 대화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그러면서도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서로 돕는 모습을 보이지도 한다.


그리고 갑자기 나오는 화면에는 지구가 완전히 파괴되는 모습을 외계인의 시각에서 보여주고 그들은 지구에서 생존한 마지막 일류임을 인식하게 된다. 탈출을 히도 하지만 외계인을 발견하게 된다. 외계인의 애완동물임을 인식하게 된다. 결국엔 인류의 '번식'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데….


인간의 초판 책 표지 연극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간'



이 책은 인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인류의 위험요인들을 지적한다. 전쟁, 오염, 독재자 등 지구에서 벌어지는 좋지 못한 행위를 우리에게 경고해준다.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서로를 위협하고 최악의 경우 소설 처럼 핵전쟁에 의해 지구가 파괴될 수도 있다.


베르나르는 이 책에서 역시 그만의 톡특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내야하는지는 의문이다. 너무 짧다. 그리고 페이지수를 늘리려고 여백도 많이 주고 간격 또한 많이 주어서 늘린 티가 난다. 그냥 단편집처럼 다른 작품들을 엮어서 한 책으로 내면 좋았을것 같다.


이 희곡은 프랑스에서 연극으로 제작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연극으로 제작되었다. 얼마전에 끝났는데 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것 같다. 이미 여러차례 한 연극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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