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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5. 오늘의 일들 : 학대 당한 강아지, 보신탕집서 죽은 채 발견 / 아파트 9층서 살림살이 내던진 20대 남성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8. 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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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가슴 잘리는 학대당한 강아지… 보신탕집서 죽은 채 발견

밤사이 코와 가슴 부분이 잘리는 등 잔혹한 학대를 당한 강아지가 죽은 채 보신탕 가게에서 발견됐다.

전북 정읍경찰서와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정읍시 연지동의 한 식당 앞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잔혹하게 학대를 당했다. 이 강아지는 코와 젖꼭지가 잘려 길 위에 많은 피를 흘렸으며 24일 오후 2시쯤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삽살개 종으로 보이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복순이로 추정 나이는 8살, 발견 당시 몸무게는 15㎏이었다. 행인의 전화를 받은 주인은 강아지를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갔으나 비싼 병원비에 발걸음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은 복순이가 죽자 도축업체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물보호단체인 비글 구조 네트워크는 보신탕집까지 넘겨진 복순이의 사체를 찾아왔으며 화장할 예정이다. 단체는 또 복순이를 학대한 이를 찾아달라며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단체 관계자는 "복순이는 주인의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크게 짖어서 주인을 살렸다"며 "똑똑하고 마을에서 유명한 강아지였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아지를 학대한 피의자를 특정하는 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 줄 요약 : 주인을 살린 강아지가 코와 가슴 부분이 잘리는 등 잔혹한 학대 후 죽은 채 보신탕 가게에서 발견되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 아파트 9층서 살림살이 내던진 20대 남성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온갖 살림살이를 내던져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던 남성이 결국 입원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관악구 봉천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9층에서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약 1시간이 넘도록 고성을 지르며 TV와 컴퓨터 모니터, 전자피아노, 협탁 등 수십 개의 물건을 내던졌다.

다행히 물건들은 상가 건물 2층 옥상으로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물건들이 깨지면서 날카로운 파편이 사방에 뿌려져 자칫하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즉시 체포했고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자해 및 타해의 위험성이 있고 추가적 위해가 발생할 긴급성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 의사의 동의를 받고 응급입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인근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A씨의A 씨의 이 같은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들은 퇴원 후 A 씨의 재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줄 요약 : 아파트 9층에서 온갖 집기 등을 던진 남자가 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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