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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오늘의 일들 : 이규현 코치, 미성제자 성폭행 혐의 / 중국산 노가리에 담배꽁초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9. 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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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규혁 동생 '피겨 국대' 출신 이규현 코치,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코치가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씨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이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이 씨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 빙상경기연맹은 사태 파악에 나섰다. 사실 확인을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에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맹은 이씨에 대한 재판 진행 추이도 지켜볼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징계 수준에 대해 답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맞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규혁 씨의 동생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 등 동계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이후 2003년 은퇴 후 코치로 활동했다.

한 줄 요약 : 이규혁의 동생 이규현 피겨 코치가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2. 중국산 노가리에 담배꽁초

최근 중국산 깻잎의 이물질 논란으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산 노가리 제품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

충청남도 지역에 사는 40대 회사원 A씨는 지난달 26일 밤 TV를 보면서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산 B사의 노가리를 먹다가 깜짝 놀랐다.

그는 노가리 배에 도톰한 알이 붙어있는 거 같아 고추장에 찍어 입으로 가져오는데 자세히 보니 담배꽁초 필터가 말라붙어있는 것이었다. 필터에는 검은 점이 박혀 있어 피우다 버린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입맛이 떨어져 노가리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그냥 넘어가려고도 했으나, 먹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5일 노가리 제조업체에 연락해 항의한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B사의 노가리는 중국산이었다. 중국 어민들이 바다에 나가 노가리를 잡아 건조하는데, 그 과정에서 담배꽁초가 노가리에 달라붙은 것으로 추정됐다.

B사는 중국산 노가리를 들여오면 1차로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을 거친 후 전자파를 이용해 조금 더 바삭한 식감이 들도록 굽는다. 그러고 나서 다시 이물질 확인 과정을 거치지만 이번에는 선별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한 줄 요약 : 대형마트에서 산 중국산 노가리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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