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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8. 오늘의 일들 : 중대본, 태풍 ‘난마돌’ 직접영향권 특보 발령 / 대만 이틀째 규모 6.8 지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9. 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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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대본, 태풍 ‘난마돌’ 직접 영향권 특보 발령

행정안전부는 18일 오후 12시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 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1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태풍 ‘난마돌’은 18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3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당 49미터로 태풍 세력은 ‘매우 강’을 유지하고 있고,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제주·경상 해안 중심 최대 순간풍속은 초당 25~35미터(m/s)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장은 태풍·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위해 다음의 중점 관리사항을 관계기관에 전파했다. 반지하, 저지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과 침수 우려 등 위험 기상이 포착되는 즉시 저지대 주택, 지하실·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등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태풍이 빠져 나갈 때까지 앞서 피해를 입은 지역, 급경사지, 하천변, 해안도로 등 취약지역 통제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심야시간에 태풍이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만이 국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태풍이 빠져나가기 전까지 관계기관은 총력 대응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줄 요약 :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태풍 경보가 발표되어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다.


2. 대만 이틀째 규모 6.8 지진

대만에서 이틀째 강진이 이어지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18일 오후 2시44분(현지시간) 타이둥(臺東) 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타이둥 현청에서 북쪽으로 42.7㎞ 떨어진 지점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7㎞다.

이날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감지됐으며 열차가 탈선하고 다리와 건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피해가 속출했다고 중앙통신사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당국은 현재 다리가 끊어져 추락하거나 붕괴된 건물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타이둥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를 7.2로 분석했으며, 미국 쓰나미경보센터(TWC)는 지진 관측 후 대만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대만 남동부에 있는 타이둥현에서는 전날 오후 9시 41분에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이날 오전에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소 6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전날 지진 이후 타이둥에서는 봉안 시설이 무너지고 채석장의 컨베이어 벨트가 붕괴됐으며 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중앙재해대응센터를 가동하고 특수수색구조대에 동원령을 발령해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중앙통신사는 전했다.

한 줄 요약 : 대만에 이틀째 강진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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