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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6. 오늘의 일들 : 이상훈 서울시의원, "좋아하는데 안 받아 줘 폭력" 발언 논란 / 11층 아파트로 날아든 돌덩이에 '아수라장'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9. 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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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훈 서울시의원, "좋아하는데 안 받아 줘 폭력" 발언 논란

지하철 신당역 역무원 살해 사건으로 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서울시의원이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폭력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상훈 더불어민주당(강북2) 시의원은 16일 오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신당역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여러 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가해자든 피해자든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요"라며 "저희 아들도 다음 주 월요일 군에 입대를 하는데 아버지의 마음으로 미뤄봤을 때,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남성 가해자의 행동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아울러 이 의원은 가해자에 대해 "31살의 청년이고 서울시민이다. 서울교통공사 들어가려면 나름 열심히 사회생활과 취업 준비를 했었을 서울 시민이었을 것"이라고 사건과 관계 없는 발언을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8년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였으며, 가해자 A씨는 직장동료인 여성 B 씨를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스토킹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의원은 해당 발언에 따른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입장자료를 통해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신당역 사건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사건이었다. 경솔한 발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한 줄 요약 :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신당역 살해 사건에 대해 남성 가해자의 행동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다.


2. 11층 아파트로 날아든 돌덩이에 '아수라장'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인근의 고층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돌덩이 파편이 날아든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쯤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 어른 주먹 크기의 돌덩이 여러 개가 날아드는 사고가 벌어졌다.  인근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폭발 사고로 발생한 바위 파편이 근처 아파트까지 튀어 오른 것이었다. 아파트 11층 높이까지 날아오른 돌덩이는 베란다 유리창을 깨뜨리고 집안에 떨어졌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싱크대와 의자 등 집안 집기들이 부서져 있었으며, 주방 집기와 가구 등은 파손됐고 파편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부엌 쪽 벽은 타일이 떨어져 내렸다.

이 사고로 피해를 본 가구는 총 2곳으로 이중 주민 1명은 손 부위를 다치고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굴삭기로 공사 현장의 암석을 깎아내는 작업 중에 일어났다. 사고 장소는 지난달 말 폭발물을 이용한 발파 작업이 있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굴착기 작업 도중 현장에 있던 화약을 잘못 건드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건설사 측은 "해당 현장에 돌이 많아 추석 전 폭약 수백 개로 발파 작업을 했는데, 당시 터지지 않은 화약이 오늘 포크레인 작업 도중 폭발한 것 같다"며 "피해 가구와 협의해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현장은 전에도 암석을 깨는 소음 등으로 민원이 잇따랐던 곳이다. 구청에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일도 있었다.

관할 구청은 공사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추가 현장 조사를 진행한 뒤 행정조치를 내릴지 결정할 계획이며,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 줄 요약 :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 중 돌덩이가 튀어 바로 앞의 아파트에 큰 피해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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