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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6. 오늘의 일들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참사 7명 사망·1명 중상 / 가양역 실종 남성 추정 하반신 시신 발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9. 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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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로 7명 사망·1명 중상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대전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불이 나자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다. 화재 발생 당시 아웃렛은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아웃렛 지하주차장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서 불꽃이 치솟으면서 불이 났다. 당시 지하실에서 근무하던 근무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택배·청소·방재 업무 관련 관계자들로 파악됐다.

아웃렛 개장 전이라 외부 손님은 없었고, 월요일 아침 시간이라 하역장에 근무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중앙119구조본부와 대전 인근 세종·충남·충북·전북 4개 시·도 9개 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 등과 합동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 줄 요약 : 대전 현대아울렛에서 불이 나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 가양역 실종 남성 추정 하반신 시신 발견

최근 강화도에서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이 시신이 지난달 가양역에서 실종된 남성 이모(25)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씨의 외사촌 A 씨는 “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근데 시체가 온전하게 발견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A 씨에 따르면 이 씨 가족들은 최근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 시신이 강화도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앞서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의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 중 낚시꾼이 발견한 시신은 바지와 운동화를 입은 채로 하반신만 남아 있었다.

A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양경찰서에 해당 시신이 이 씨가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경찰은 “신발 등을 비교해보니 (이 씨와) 비슷하긴 하다”면서도 “다만 확실치 않아 DNA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적어도 2주 이상 걸린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경찰을 직접 방문해 시신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바지와 신발 등이 실종 당일 이 씨가 입고 나간 것과 같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A 씨는 “시신을 직접 봐야 타살인지 자살인지 알 수 있는데 시신 자체가 너무 많이 부패됐다”라고 했다. 그는 “올해 안에 상체를 못 찾으면 강화도 물살이 북한 쪽으로 올라가 시신이 그쪽으로 떠내려갈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7일 새벽 1시 30분쯤 서울 공항시장역 근처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후 모습을 감췄다. 그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은 이날 새벽 2시 15분쯤으로, 가양역 4번 출구에서 가양대교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가양역 인근 CCTV에 잡혔다. 이 씨의 휴대전화는 새벽 2시 30분쯤 여자 친구와의 통화를 마지막으로 전원이 꺼졌다.

한 줄 요약 : 강화도에서 하반신만 있는 시신이 발견됐는데 이 시신은 가양역 실종된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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