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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4. 오늘의 일들 : 대전대학교 축제 주점 선정적 메뉴 논란 / 기적처럼 나타난 굴착기, 화재로 고립된 엄마와 아기 구조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9. 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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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대학교 축제 주점 선정적 메뉴 논란

음란물을 연상케 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을 빚은 대전대학교 해당 학과의 학회장이 징계 절차를 받게 됐다.

대전대학교는 이날 문제의 주점을 운영한 학과 학회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대학 측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해당 학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는 교내 규정과 절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총학생회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과의 의미에서 축제 기간 캠퍼스에 설치된 모든 주점을 철거했다”라고 밝혔다.

총학생회와 해당 학과는 조만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사과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상황을 모두 지켜본 학생 A씨는 논란을 일으킨 학생들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축제를 주최한 학교나 총학생회의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해당 음식 부스는 논란을 일으킨 학생들이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오후 1~2시쯤 자발적으로 철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 첫날인 지난 21일 총학생회에서 주류 판매 단속을 위해 수시로 다녔지만 한 번도 문제 제기한 적이 없다”며 “그날 정상적으로 영업을 마치고 나서 이제야 공론화가 되니까 자기들은 빠지고 해당 학생들만 처벌하려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 줄 요약 : 대전대학교 축제때 주점의 메뉴 이름들이 논란이 되어 해당 학과의 학회장이 징계를 받게 됐다.


2. 기적처럼 나타난 굴착기, 화재로 고립된 엄마와 아기 구조

불이 나 집 안에 고립된 엄마와 두 살배기 아이가 이웃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대전소방본부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대전 유성구의 2층짜리 건물 1층 자동차 관련 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면서 이 건물 2층 주택에 있던 40대 여성 A 씨와 2살 아들이 고립됐다. 당시 불로 인한 연기가 계단을 타고 올라와, 나올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고 15분 뒤 인근 건설업체 직원들이 A 씨 모자가 고립된 것을 발견하고, 즉시 구조에 나섰다.

이 직원들은 인근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던 굴착기를 동원해 버킷(삽)을 2층 창문 쪽으로 펼쳐 A 씨 모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 씨 모자는 이후 소방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시 구조에 나선 노재동(41) 씨는 "이들을 시급히 구해야 할 것 같아서 사다리를 찾다가 1초가 급하다는 생각에 눈앞에 보이는 굴착기를 몰고 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 줄 요약 : 불이 나 집 안에 고립된 엄마와 두 살배기 아이가 노재동씨가 몰고 온 굴착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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