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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30. 오늘의 일들 : 화일약품 공장 폭발로 1명 사망·17명 부상 / 아내 살해 후 비닐하우스서 시신 태운 남편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9. 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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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성 향남읍 화일약품 공장 폭발…1명 사망·17명 부상

제약회사인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제약공단 소재 화일약품에서 큰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2시 22분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제약단지 내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 등 수십 건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92대와 소방관 등 인력 20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오후 2시 49분께 3∼7개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4시 45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으며,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 23분 진화 작업을 마쳤다.

발화 지점은 이들 건물 중 H동(합성동) 3층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곳에서 아세톤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미상의 원인에 의해 폭발이 발생,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난 공장에는 스프링클러 등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6층 미만에 층별 바닥 면적이 1천㎡ 미만이어서 자동소화설비 의무 설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 줄 요약 :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화일약품에서 큰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2. 아내 살해 후 비닐하우스서 시신 태운 남편

불화를 겪던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경찰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살인, 사체손괴 혐의로 A(60)씨를 구속 기소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4시 50분께 대구 달성읍 다사읍 자신의 아파트에서 평소 금전 및 이성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내 아내 B(51)씨가 잠을 깨우고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격분해 B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가 사망하자 B 씨의 시신을 경북 성주의 한 비닐하우스로 옮겨 태운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아내의 시신을 담은 여행용 가방에 기름을 뿌린 후 불을 붙여 3시간 동안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B씨 지인이 실종 신고를 했고 A 씨는 용의자로 지목됐다. A 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이 증거를 들이밀자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평소 A씨와 B 씨는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의 범행 경위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불량해 다시 살인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크다는 이유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과 보호관찰명령도 청구했다.

한 줄 요약 : 아내 살해 후 비닐하우스서 시신 태운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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