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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3. 오늘의 일들 : 인도네시아 축구경기서 174명 사망 / 10월 4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변경 신청 온라인 가능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0. 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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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네시아 축구경기서 174명 사망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 도중 팬들의 난동으로 최소 17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4만여 명이 관람하던 ‘아르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팀 간의 경기 종료 직후 참사가 일어났다. 홈팀 아르마 FC가 2-3으로 무릎을 꿇자 흥분한 아르마 서포터스 약 3000명이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아르마가 홈에서 페르세바야에 패한 것은 23년 만의 일이다.

제지에 나선 경찰이 쏜 최루탄에 놀란 관중들이 다급히 출구 쪽으로 달려 나가면서 뒤엉켜 넘어져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에밀 엘레스티안토 다르다고 동부 자바주 부지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자가 당초 알려진 129명에서 1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니코 아핀타 동부 자바주 경찰서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장은 무정부 상태가 됐다”며 “군중들이 경찰관과 차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팬들이 출구 게이트로 도망가면서 충돌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려진 경기장 내부 영상에는 파란색 옷을 입은 아르마 팬들과 빨간색의 페르세바야 팬들이 경기장을 향해 돌진하고 진압복을 입은 경찰과 충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경기장은 자욱한 최루탄 연기 속에서 탈출하려는 군중들로 매우 혼란스러웠다.

이날 경기를 펼친 페르세바야와 아르마는 인도네시아의 프로축구 1부 리그인 BRI LIGA1에서 각각 10위와 9위를 기록한 라이벌이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일주일간 리그를 중단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 줄 요약 :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 직후 관중 난입 후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17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2. 10월 4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변경신청 온라인으로 가능

10월 4일부터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생명‧신체에 위해(危害) 또는 재산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신청 수단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신청인이 직접 읍‧면‧동에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변경신청은 ‘정부 24’와 읍‧면‧동 ‘주민등록시스템’을 연계하여 기능을 구축한 것으로 정부 24를 통해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 읍‧면‧동 담당자가 확인하여 시‧군‧구를 거쳐 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

행안부는 이번 온라인 변경신청 서비스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신원 노출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받고 있는 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지난 2017년 5월 출범한 이후 5년 동안(2017.5.30. ~ 2022.8.31.) 125차례의 정례회의를 통해 총 5,342건(취하 381건 포함) 중 4,750건의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의결했다.
한 줄 요약 : 10월 4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변경신청이 '정부 24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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