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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8. 오늘의 일들 : SPC 불매 운동 확산 / 재구속된 김근식 '구속적부심' 청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0. 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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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PC 불매 운동 확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 A 씨가 혼합기에 끼여 사망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파리바게뜨 등 SPC 계열사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번지고 있다.

SPC 기업 브랜드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PC 계열사를 이용하지 말자"는 글이 올라오며 SPC를 대체할 브랜드를 정리해 놓은 리스트가 퍼져나갔다. 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파리바게뜨'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뚜레쥬르'가 올라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분노는 사고 발생 후 바로 다음 날인 16일, 사고 현장에서 A 씨의 동료들이 그대로 작업에 투입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 사람도 아니다", "바로 옆에서 계속 작업하다니"라며 공분했다.

하지만 SPC그룹은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17일 SPC그룹에 따르면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고 직후, 해당 설비는 물론 동일 기종 기계의 모든 가동을 중단했다. 관련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이날부터 유급휴가를 부여했다.

회사 측은 "사고 당시 목격한 직원들은 즉시 업무를 중단시켰고, 인근 생산라인도 현재 모두 중단한 후 150여 명의 직원들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A씨가 사망한 해당 공장에서는 '끼임 사고' 등 작업 중 사고가 수년째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올 9월까지 37명이 끼임, 넘어짐 등의 사고로 다치거나 숨졌다.

한 줄 요약 : 20대 여성 근로자 A 씨가 혼합기에 끼여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SPC에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2. 재구속된 김근식 '구속적부심' 청구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연쇄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54)이 구속적부심을 법원에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근식은 최근 안양지원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투며 법원에 다시 판단을 구하는 절차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19일 오후 2시 김근식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심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 16일 출소를 하루 앞둔 김근식을 2006년 당시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재구속했다.

이 범죄 혐의는 언론보도를 통해 김근식의 연쇄 성범죄를 접한 또 다른 피해자가 2020년 12월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2006년 5∼9월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에서 복역해 온 김근식은 당초 지난 17일 만기 출소할 예정이었다.

한 줄 요약 : 재구속된 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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