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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9. 오늘의 일들 : 충북 괴산서 규모 4.1지진 / 배우 곽도원, 음주운전 때 동승자 있었다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0. 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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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북 괴산서 규모 4.1 지진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장연면 조곡리)에서 규모 3.5 지진과 4.1 지진이 차례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9도이다. 기상청은 두 번째 지진의 진원의 위치와 규모를 '괴산군 북동쪽 12㎞, 규모 4.3 지진'으로 최초 관측했으나 추가 분석을 통해 4.1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14일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4.9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는 약 10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관측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은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다.

계기 진도는 충북 괴산에서 최대 5로 측정됐다. 계기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나타낸다.

경북은 진도 4(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강원·경기·대전은 진도 3(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린다)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괴산 지진 관련 119 종합상황실에는 총 65건(충북 44건, 경기 10건, 강원 3건, 경북 7건, 경남 1건)의 전화가 접수됐으나 출동 및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괴산읍 연립주택 2층에 사는 이재경 괴산군 유기농정책과 팀장은 "재난문자가 울리자마자 바닥이 부르르 떨리다가 '쿵'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2~3초의 짧은 시간에 집이 흔들려서 가족들과 밖으로 바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경남 거창군에서는 "4층 집에 사는데, 집이 흔들려서 컵이 떨어져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 줄 요약 : 충북 괴산에서 오전 오전 8시 27분 49초에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2. 배우 곽도원, 음주운전 때 동승자 있었다

영화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최근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곽도원을 출석시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곽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술집에서 나와 함께 술을 마신 남성을 자신의 SUV에 태우고 직접 차를 몰았다.

곽씨는 이 남성을 인근 주거지에 내려준 뒤 봉성리 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차를 몰았으며, 신호를 대기하던 중 잠이 들었다. 이 도로는 차도가 하나인 편도 1차선이다.

1차 조사에서는 동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술집 가까운 곳에 동승자를 내려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곯아떨어진 곽 씨를 발견했다.

곽 씨를 깨워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를 넘는 0.158%였다. 곽씨는 술을 마시고 11㎞ 넘게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동승자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조만간 곽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가 연예인 등 유명인은 아닌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한 줄 요약 : 곽도원이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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