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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6. 오늘의 일들 : 2년 만에 재오픈한 파파이스 / 시각장애 4세 딸 숨지게 한 20대 엄마 구속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2. 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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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년 만에 재오픈한 파파이스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강남역 인근에 첫 재개장한 파파이스 1호점. 이날 서울은 아침 최저 -11도를 찍고, 낮 최고기온도 -2도 밖에 안될 것으로 예상된 한파 와중임에도 파파이스 매장 앞에는 장사진이 이뤄졌다.

이날 미국의 치킨·햄버거 브랜드 파파이스는 국내 시장 철수 2년 만에 새로 매장을 오픈했다. 운영사 신라교역은 파파이스 모회사인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RBI)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재진출을 타진, 국내 재개점 1호점을 열었으며 오픈 첫날 ‘히트’를 기록한 것이다.

롱 패딩과 목도리를 두른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재개장한 파파이스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에서 철수한 지 불과 2년 정도였지만, 파파이스의 치킨과 치킨버거 맛을 그리워했던 마니아 층과 재오픈 기념 사은행사까지 겹쳐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다. 재개장 1호점인 강남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3일간 매일 500명씩 선착순으로 치킨 박스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첫날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티셔츠·가방·텀블러가 포함된 파파이스 굿즈 팩도 함께 제공한다.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파파이스가 이렇게 인기가 있었는지 새삼 느꼈다"며 "매장이 더 늘어나면 가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파파이스는 지난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타격까지 입으면서 지난 2020년 12월 결국 한국 철수를 결정했다.

이번에 재오픈을 추진한 신라교역은 이달 내 파파이스를 3호점까지 다시 열고 이후에도 매장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때 200여 곳에 달했던 파파이스 전성기도 다시 구현한다는 것이 목표다.

한 줄 요약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던 파파이스가 2년만에 재오픈하면서 첫날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2. 시각장애 4세 딸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 구속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20대 엄마가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법원이 도주 우려가 있다며 A(26)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께 부산 금정구 집에서 자신의 딸인 B(4)양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 이후 상태가 나빠진 B 양은 당일 오후 7시 35분께 병원에 도착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B양 체중이 1살 수준인 10㎏ 정도에 불과하고, 몸에 난 멍과 상처 부위를 토대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A 씨 모녀는 본래 경북이 주소지로 돼 있으나 전입신고 없이 부산 금정구의 지인 집에 살았고, 시각장애가 있는 B양은 다른 지역 보육시설에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수사에서 B 양 사망 당일 폭행 등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고 부검을 하고 수사 계속하고 있다.

한 줄 요약 : 시각장애 4세 딸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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