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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8. 오늘의 일들 : 고양이 죽인 20대 집행유예 / 광주에서 13세 정창현 실종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2. 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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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 담벼락에 16차례 내려쳐 죽인 20대 징역형

울음소리가 시끄럽다며 남의 식당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끌고 가 잔혹하게 죽인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 5 단독(김민정 부장판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 1년과 사회봉사 16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경남 창원시 대방동의 한 식당에서 돌보던 고양이 ‘두부’의 생전 모습.

A 씨는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한 식당 골목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잠을 방해한다며 한 식당에서 돌보던 고양이 꼬리를 잡고 식당 앞 담벼락에 16차례 내려쳐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이 잔인하고 고양이 주인이 정신적 충격을 받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범죄 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1심 판결 후 동물보호단체인 '동물권 행동 카라'는 "실형을 기대했으나 집행유예가 나와 통탄한다"며 "검찰이 항소하도록 탄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 줄 요약 : 남의 식당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끌고 가 잔혹하게 죽인 20대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 광주에서 13세 정창현 실종

경찰이 이틀 전 광주광역시에서 실종된 중학생 정창현(13)군에 대한 실종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서 실종된 정창현 군의 모습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북부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지난 16일부터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정군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군은 이날 오전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 아파트를 나서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정군은 키 151㎝, 몸무게 36㎏로 마른 체형에 갸름한 얼굴형이다. 실종 당시 감색과 녹색이 혼합된 패딩 차림에, 헤지스 가방을 메고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사흘간 수색 작업을 벌여온 경찰은 이날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실종경보 메시지를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정군을 봤다는 제보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비슷한 학생을 발견할 경우 경찰(182) 등에 곧바로 연락해달라”라고 했다.

한 줄 요약 : 이틀 전 광주광역시에서 실종된 중학생 정창현(13)군의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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