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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4.오늘의 일들 : 군인에게 돈 안 받은 평창 '무진장 순대국밥' / LGU+ 고객정보 11만 명 추가 유출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2. 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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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인에게 돈 안 받은 평창 뷔페식당 "무진장 순대국밥"

한 뷔페식당을 찾은 군인들이 식사 금액을 받지 않겠다는 사장의 호의에 선물로 화답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페식당 갔다가 훈훈한 장면 목격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해당 식당이 선불제였다면서 "직업 군인 3명이 와서 계산하려는데 아주머니가 무료로 먹으라고 하더라. 군인들이 '돈 받으라', '저희 마음 불편하다'라고 했는데도 아주머니는 그냥 먹으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A 씨에 따르면 이후 아르바이트생은 군인들의 식사비를 3인분이 아닌 1인분만 결제했고, 음료수도 마음대로 먹으라고 말했다. 서비스로 계란 식빵을 내어주기도 했다고. A 씨는 "군인들 덕분에 나도 한 입 먹었다"라고 했다.

따뜻한 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갔던 군인들은 다시 돌아와 음료수 선물 세트를 건넸다고 한다. A씨는 "이런 걸 처음 목격했는데 마음이 훈훈했다"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로 못 줘서 안달이네", "푸짐하고 맛있어 보인다", "멋진 사람들이네", "보기 좋다", "직업 군인까지 챙겨주다니 대단하네", "역시 멋진 사람들끼리는 통하는 법이지"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돈쭐'을 내야 한다며 상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식당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무진장순대국밥'으로 알려졌다.

한 줄 요약 : 평창의 '무진장 순대국밥' 뷔페식당을 찾은 군인들이 식사 금액을 받지 않겠다는 사장의 호의에 선물로 화답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 LGU+ 고객정보 11만 명 추가 유출

지난달 유출된 LG유플러스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총 29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피해 고객 수가 처음 알려졌던 것보다 11만 명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1월 불법 판매자로부터 약 29만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입수했고, 이 중 약 18만 명이 당사 고객으로 확인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유출 항목 조회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파악할 수 없었던 약 11만 명의 이용자 정보가 전자상거래보호법 등에 근거해 분리 보관하고 있는 해지 고객 데이터 등에서 확인돼 추가 안내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0일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1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 고객 가운데 29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 유출 항목은 고객번호, 성명, 우편번호,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암호화된 주민번호, 가입자 고유식별번호(IMSI), 고객정보 변경시간, 단말모델명, 이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가입일, 유심번호, IME, MAC주소, 웹아이디, 이용상품명 등 광범위하다. 다만, 금융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출 규모는 정보보안당국의 조사 과정에서도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LG유플러스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경위,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정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줄 요약 : 유출된 LG유플러스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11만건이 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총 29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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