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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0.오늘의 일들 : 김도형 교수, KBS PD·통역사 JMS 현직 신도 주장 / ‘만민교회 신도 성폭행’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석방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3. 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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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도형 교수, KBS PD·통역사 JMS 현직 신도 주장

반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단체 엑소더스의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KBS 내부에 현직 신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지난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JMS 총재)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멀리 있지 않다"며 "KBS에도 있다. KBS PD도 현직 신도"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렇게 단언하면 안 된다"라고 발언을 끊자 김 교수는 "이름도 말할 수 있다"며 말을 이어갔다.

또 "KBS에 자주 나오는 여성 통역(사)도 있다(신도다). 형사 사건화된 (JMS 관련) 외국인 성 피해자들을 통역한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KBS 방송에 노출된다면 젊은 사람들이 보기에 '아 저 언니는 신뢰할 수 있겠다'라고 따라가고, 계속해서 성 피해가 일어난다"라고 주장했다.

KBS는 입장문을 내고 "김 교수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KBS는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송이 끝나고 온라인에는 ‘KBS에도 JMS 신도가 있다’는 발언만 짜깁기한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더 라이브 유튜브 영상 밑에는 “KBS PD와 여성 통역사 누군지 밝혀 달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또 생방송인 게 다행이라는 댓글도 많았다. 

한 줄 요약 : 반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단체 엑소더스의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KBS 내부에 현직 JMS 신도가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2. ‘만민교회 신도 성폭행’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석방

교회 신도 여러 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건강상 이유로 일시적으로 풀려났다.

대구지검은 올해 1월 이 목사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 목사는 말기 암 진단을 받아 2개월의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순께 형집행정지 기간이 끝나 최근 연장 신청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은 ▲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을 때 ▲ 연령이 70세 이상인 때 ▲ 임신 6개월 이상인 때 ▲ 노령의 직계존속이나 유년의 직계비속을 보호할 사람이 없을 때 징역형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 목사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을 확정받고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해왔다.

그는 신도 13만명의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지위나 권력, 신도들의 신앙심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 줄 요약 :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중인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건강상 이유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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