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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3.오늘의 일들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형 화재 / 아가동산 측 '나는 신이다' 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3. 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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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형 화재

대전시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12일 오후 10시 9분께 발생한 화재는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번 화재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고, 한국타이어 앤 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이번 화재로 대전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미정이다.

대전시와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화재는 남북으로 1ㆍ2공장으로 나뉘어 있는 대전공장의 북쪽 2 공장 가운데에 위치한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2 공장으로 번져 샌드위치 패널로 된 내부 8만 7000여㎡가 전소됐다.

고무 타이어 수십만개가 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와 매캐한 냄새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주민들은 구청이 마련한 대피소(대덕문화체육관)나 친척ㆍ지인 집, 인근 공터 등으로 대피했고, 공장과 가까운 신탄진중과 신탄진중앙중은 이날 오전 재량휴업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화재로 물류창고에 적재된 21만 개의 타이어가 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날 오전에는 물류창고 안에 있던 40만여 개의 타이어 제품이 모두 탄 것으로 알려졌지만, 북쪽 2 공장과 맞닿은 2 물류창고로의 불길 확산을 저지해 안에 보관돼 있던 타이어 20만 개는 화마를 피했다.

한국타이어는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한 뒤 국내외 다른 생산거점으로 물량을 분산하는 등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65%가 수출된다. 나머지 35%는 국내 완성차업계에 공급된다.

한 줄 요약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2. 아가동산 측 '나는 신이다' 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가동산과 김기순(83) 교주 측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MBC와 조성현 PD,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위반일 수 1일당 1000만 원의 간접강제 또한 신청했다.

이들은 '나는 신이다' 5회와 6회가 아가동산 및 김기순에 관한 허위 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실 확인 요구도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가동산 측은 지난 2001년에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당시 서울지법 남부지방법원이 이를 인용해 SBS는 방영 예정이었던 '그것이 알고 싶다-아가동산 그 후 5년'을 특집 다큐로 긴급 대체 편성했다.

다만 앞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측이 '나는 신이다'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낸 가처분 신청은 지난 2일 기각된 바 있다.

한 줄 요약 : 기독교복음선교회에 이어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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