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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6.오늘의 일들 : 강원 FC, 팬들에게 훼손된 송암 잔디 안내 / 변협, ‘학폭 소송 불출석’ 권경애 변호사 징계 논의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4. 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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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 FC, 팬들에게 훼손된 송암 잔디 안내

그라운드 가운데 부분과 터치라인 부근이 심하게 훼손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의 잔디를 두고 오는 9일 춘천 홈경기를 앞둔 강원 FC가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FC는 공식 SNS에 공지글을 올리며 “최근 관리상의 문제로 송암 주 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알려드린다”며 “강원 FC를 향한 팬분들의 응원과 성원에도 불구하고 관람에 불편을 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이어 “강원 FC는 다가오는 9일 홈경기에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강원FC의 홈구장 잔디 상태와 제주FC와의 다음경기

이번 공지는 경기장에 찾아올 팬들에게 미리 잔디 상태를 알리기 위한 취지이다. 현재 송암 주경기장의 잔디는 그라운드 가운데 부분과 터치라인 부근이 100여 m 가량 변색됐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혹여나 잔디 상태를 모르고 찾아올 팬들이 놀라지 않도록 구단 차원에서 사전에 공지를 한 것이다.

한편, 경기장을 관리하고 있는 춘천도시공사 측은 “전문업체에 자문을 구했는데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도 정확한 원인이나 증상은 설명하지 못하셨다”며 “현재 새싹이 올라오고 있다. 자문에 따라 관수 작업을 하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온도(15~25도)를 유지하기 위해 야간에 덮개를 덮어주는 등 성장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줄 요약 : 강원FC가 심하게 훼손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의 잔디로 인해 9일 있을 제주 FC와의 홈경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2. 변협, ‘학폭 소송 불출석’ 권경애 변호사 징계 논의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학교폭력 소송 불출석’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권경애 변호사의 징계를 위한 혐의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변협이 ‘학교폭력 사망 피해자의 손해배상 소송 불출석’ 논란과 관련해 권경애(58·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의 징계 혐의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변협은 “본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협회장 직권으로 조사위원회 회부를 준비하고 있다”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학교폭력 소송 불출석으로 비난 받고 있는 권경애 변호사

변협 회규에 따라 협회장은 징계 혐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회원을 조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다. 징계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여부와 종류를 결정한다.

권 변호사는 학폭 피해로 숨진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건을 대리해 놓고 무단으로 재판에 3차례 출석하지 않았다. 변호인 불출석으로 유족이 1심 판결에 불복해 낸 항소 부분은 지난해 11월 취하됐다.

또 1심에서 유족이 일부 승소해 5억 원 배상이 결정된 부분은 패소로 뒤집혔다. 2심 재판부는 ‘원고 주장의 증명이 부족하다’는 취지로 1심 판결을 취소했다. 유족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14일의 상고 기간도 모른 채 지나가 추가 대응을 할 수 없었다.

이런 경우는 재심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에게는 권 변호사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외에 구제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한 줄 요약 : 대한변호사협회가 ‘학교폭력 소송 불출석’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권경애 변호사의 징계를 위한 혐의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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