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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0.오늘의 일들 : 더벤티, 발 만진 손으로 커피 제조 논란 / 양양 설악해변서 벼락 맞아 6명 쓰러져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6. 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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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벤티, 발 각질 정리하던 손으로 커피 제조 논란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의 한 매장에서 발을 만진 손으로 커피를 제조하는 사진이 확산해 논란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벤티 가맹점의 한 직원이 발 각질을 제거하던 손으로 커피를 제조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네티즌 A 씨는 "키오스크로 커피를 결제하고 기다리는데 안에서 발 각질을 정리하던 분이 갑자기 나와 제 커피를 제조했다"며 "각질을 정리하던 장갑은 그대로 끼고 있었다. 신경 안 쓰려고 했지만 도저히 먹지 못하겠더라. 발 각질 가루가 커피에 들어간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사에 전화해 환불받으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상황을 다 설명하고 커피값을 환불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도와줄 수 있는 건 없고 위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한다. 꼭 강화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더 벤티의 한 매장 직원이 발 만진 손으로 커피를 제조해 논란이 되고 있고, 이에 본사는 사고했다.

A 씨가 함께 첨부한 사진을 보면 직원은 장갑을 낀 채 발 각질을 다듬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더벤티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발생한 위생 관련 문제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더벤티는 "본사에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한 매장에 대해 위생 관리 인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이고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에 불편이 남으시지 않도록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맹점 관리에 미흡했던 본사의 책임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일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줄 요약 : 더벤티의 한 매장에서 발을 만진 손으로 제조한 커피를 도저히 못 마시겠다고 손님이 본사에 항의 하자 본사는 정식으로 사과했다.



2. 양양 설악해변서 벼락 맞아 6명 쓰러져

10일 오후 5시 33분께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20∼40대 남성 6명이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

이 사고로 조모(36)씨와 노모(43)씨 등 2명은 중상이고 김모(33)·황모(24)·최모(23)씨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 중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조씨는 10여분 만에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은 없고, 노 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알려졌다.

나머지 경상 4명은 흉부 통증과 하지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악해변에서 벼락을 맞아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 당국은 "'해변에 벼락을 맞고 여러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벼락을 맞고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구조했다"라고 밝혔다.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시민 등이 119 도착 전에 쓰러진 부상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중상자를 포함해 부상자 중 5명은 서핑을 끝내고 해변에 앉아 있었으며, 경상인 20대 1명은 우산을 쓰고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과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CCTV를 분석하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 줄 요약 : 양양 설악해변에서 20∼40대 남성 6명이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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