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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3.오늘의 일들 : 배우 진예솔, 음주운전 사고 내고 차안에서 잠들어 /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선수들 SNS 인종차별에 사과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6. 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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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우 진예솔, 음주운전 사고 내고도 차 안에서 잠들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차를 계속 몰다가 신호가 걸리자 잠든 30대 여성 배우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배우 진예솔(3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진 씨는 계속 차를 몰았다.

진 씨는 올림픽대로를 빠져나간 뒤 오후 11시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진예솔과 자필 사과문

진 씨는 2009년 지상파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 진출했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을 내고 "진예솔은 지난 12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귀가했다"라고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진 씨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며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 줄 요약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차를 계속 몰다가 차에서 잠든 여성 배우 진예솔이 경찰에 붙잡혔고, 사과문을 올렸다.



2.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선수들 SNS 인종차별에 사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54)이 소속팀 선수들의 인종차별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설화에 머리를 숙였다.

홍 감독은 원주 오크힐스CC에서 열린 ‘2023년 축구인 골프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울산을 이끄는 지도자로 선수들의 잘못에 사과드린다. 실명이 거론된 선수와 그 가족들 그리고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태국 축구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현대 선수 이규성과 이명재, 박용우의 인종차별적 sns, 그리고 이에 사과한 홍명보 감독

울산은 지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5-1로 대승한 것에 고무된 일부 선수들이 이명재의 SNS를 통해 그의 활약상을 칭찬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나누는 잘못을 저질렀다.

미드필더인 이규성이 이명재의 피부 톤을 빗대 “동남아 쿼터 든든하다”고 언급한 것을 시작으로 박용우가 “사살락 폼 미쳤다”라고 강조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사살락은 2021년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태국 출신 수비수다.

명백하게 인종차별적인 이들의 대화는 팬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뒤늦게 이명재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잘못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홍 감독은 이번 사태가 축구에선 사라져야 하는 인종차별이라는 점에서 한숨을 내쉬었다. 홍 감독은 “세계적으로 분명히 사라져야 하는 문제”라며 “언제든지 우리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번 사태로 선수단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약속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한 발 나아가 “울산이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선도 구단이 되겠다”는 약속도 남겼다.

앞서 울산 구단 역시 “이번 사태에 언급된 사살락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전한다”라며 “이번 사건을 면밀히 파악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프로축구연맹도 진상 조사에 나서면서 상벌위원회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울산 구단에 14일까지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경위서를 받아본 뒤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판단하려고 한다.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 줄 요약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소속팀 선수들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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