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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9.오늘의 일들 : 딸 친구 채용했더니 '5억 횡령' / 쇼미9·고등래퍼4 출연 20세 래퍼 김모씨 대마 상습 투약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6. 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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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갈 데 없는 딸 친구 채용했더니 '5억 횡령'

제주의 한 공연장에서 약 5년간 근무하며 5억 6000만 원대 표값을 횡령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진재경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성 A(31)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을 종합하면, A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지난 4월 12일까지 제주지역 모 공연장 매표실장으로 근무하며 약 370차례에 걸쳐 관람료 약 5억 69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30대 여성이 현금을 훔치다 걸려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A 씨는 횡령한 금액을 자동차, 명품가방 및 의류, 신발 등을 사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의 경우 이후 피해 회복 차원에서 처분 후 공연장 측에 반환키로 돼 있었으나 재판 과정에서 몰래 팔아넘긴 후 해당 액수를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에도 횡령액을 성형외과 시술비나 유흥비에 사용한 혐의도 함께다. 

이에 공연장 측은 A씨의A 씨의 횡령을 의심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직장인 봉급으로 감당하기엔 A 씨의 소비 규모가 과도했기 때문이다. 반면 A 씨는 과소비 관련 추궁을 당하자 "대출받아 샀다"라고 거짓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공연장 대표이사인 B 씨의 딸의 친구이기도 하다. 앞서 B 씨는 가족과 연락이 끊겨 거처가 마땅치 않은 A 씨를 해당 공연장에 채용하고 거처까지 마련해 준 바 있다. 반면 A 씨는 지난 1일 결심공판서 "횡령 금액을 변제할 능력이 없다"면서 "사죄 내용이 담긴 편지를 공연장에 보냈다"라고 선처를 구한 바 있다.

이에 재판부 또한 이례적으로 피고 A씨를 질타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없다. 소비 내역을 보면 돈을 갚을 생각 없이 일이 터지면 그냥 몸으로 때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쳇말로 '배 째라' 식이다. 이런 행위를 은인한테 했다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라고 지탄했다.

한 줄 요약 : 제주의 한 공연장에서 약 5년간 현금으로 5억6000만원을 횡령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



2. 쇼미9·고등래퍼4 출연 20세 래퍼 김 모 씨 대마 상습 투약

경찰이 인기 힙합 경연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이름을 알렸던 20대 남성 래퍼를 대마 상습 투약 혐의로 입건, 현재 조사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모(20) 씨를 입건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

김 모 씨는 지난 3월쯤 지인과 국내 여행 중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20대 래퍼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을 대상으로 마약류 간이 검사를 실시했는데, 둘 다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두 사람의 체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김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 불응, 경찰이 체포영장을 집행해 전날인 28일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도 했는데,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씨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앞서 케이블 방송 '엠넷(Mnet)'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 더머니 9(2020년 10~12월 방송)와 고등래퍼 4(2021년 2~4월 방송)에 잇따라 출연한 바 있다.

한 줄 요약 :  쇼미9와 고등래퍼 4에 출연한 20세 래퍼 김 모 씨가 국내 여행 중 대마 상습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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