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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8.오늘의 일들 : 대낮 '만취 운전'에 1명 사망·2명 부상 참변 / 앞바퀴 들고 질주하던 오토바이 폭발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6.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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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낮 '만취 운전'에 1명 사망·2명 부상 참변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거나 다치게 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2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오산우체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QM6 차량을 몰고 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50대 남성 C 씨가 중상을, 또 다른 70대 여성 D 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횡단보도에는 이들 사상자 말고도 보행자 예닐곱 명이 길을 건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사고 후 1㎞를 도주하다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고 멈춰 섰으며, 즉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2%가 넘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 취소, 0.03∼0.08% 미만은 면허 정지 수치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 줄 요약 : 2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고 뺑소니를 저질러  1명이 사망했고 2명이 부상을 당했고, 운전자는 체포됐다.



2. 앞바퀴 들고 질주하던 오토바이 폭발

공도(公道)에서 앞바퀴를 드는 묘기를 부리던 오토바이가 전도돼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커뮤니티에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의 전도 및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사고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발생했다. 앞바퀴를 드는 묘기를 부리던 오토바이는 포트홀(도로 파임)을 보수한 곳을 지나면서 전도, 폭발했다.

이후 뒤따르던 오토바이가 폭발로 인한 불길을 피하려다 미끄러져 2차 사고를 당했다. 부서진 오토바이와 도로에 흩어진 잔해물로 이 일대에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다만 운전자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에서 묘기를 부리는 행동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 지난 5월 14일에도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에서 앞바퀴를 들고 주행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교통법 제48조 1항(난폭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도로교통법 제48조 1항(안전운전 의무)은 "모든 운전자는 차의 조향장치, 제동장치, 그 밖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한다"라고 규정한다.

한 줄 요약 : 오토바이로 앞바퀴를 드는 묘기를 부리다가 오토바이가 폭발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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