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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30.오늘의 일들 : 수원서 또 영아 방치 친모 긴급체포 / 불법 개 도살장 적발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6. 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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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원서 또 영아 방치 사망… 경찰, 친모 긴급체포

경기 수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직후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가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4월 대전에서 출산한 자신의 아이를 방치해 수일 내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출생 미신고 사건을 의뢰받아 조사하던 중 A 씨의 혐의를 파악했다. A 씨는 현재 수원시 팔달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시신을 A씨가 어떻게 했는지 등 정확한 사건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친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들에 대해 1차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소재 확인이 안 된 아동들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청은 30일 오후 5시 기준 95건의 수사를 의뢰받았고, 이 중 79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95건 중 미신고 아동 13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74명은 아직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숨진 것으로 확인된 건은 수원 영아 살해 사건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 경남 거제에서는 생후 5일 된 영아를 야산에 묻어 유기한 부부가 30일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한 줄 요약 : 경기 수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직후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가 4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 익산서 불법 개 도살장 적발

전북 익산에서 20년 동안 불법으로 운영 돼온 불법 개 도살장이 적발됐다.

지난 29일 동물권단체 '케어&와치독'은 익산시에서 개 도축장을 불법으로 운영해 온 업주 A 씨와 자신이 키우던 개를 이곳에 넘긴 B 씨 등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도살장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단체는 전날부터 주변에서 잠복하다가 이날 A씨가 개 2마리를 차에 싣고 와 도살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익산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던 개 도살장

단체 활동가들이 도살장 안으로 들어갔을 때 이미 개 2마리는 죽은 상태였다.

단체에 따르면 도살장 바닥에는 동물의 피가 흥건했으며 냉장고에서 수많은 동물 사체가 발견됐다.

A 씨는 최소 20년 동안 이곳에서 개 도살장을 운영해 왔으며 B 씨로부터 "개소주를 만들어 달라" 등의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좁은 사각의 철창에 갇혀있던 개 35마리를 구조했다.

A씨로부터 소유권 포기 각서도 받아내고 그를 경찰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한 줄 요약 : 전북 익산에서 20년 동안 불법으로 운영 돼온 불법 개 도살장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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