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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6.오늘의 일들 : 김연아 금메달 뺏은 소트니코바 "도핑 검사서 양성" / '미신고 영아' 수사 하루만에 198건 급증, 598건 수사 중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7. 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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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연아 금메달 뺏은 소트니코바 "도핑 검사서 양성"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7·러시아)가 당시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피겨에서 김연아를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한 소트니코바가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도핑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러시아인 인플루언서 릴리아 아브라모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며 "난 두 번째 테스트를 받아야 했고, 다행히 두 번째 샘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를 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소트니코바의 이런 언급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피겨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왔다. 그는 인터뷰 도중 러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올림픽에서 압박받는 느낌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본인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소트니코바의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도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약물 투여 의심을 사기 충분해서다.

소트니코바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의 조직적인 약물 투여 실태를 조사한 2016년 도핑 의혹을 받기도 했다. 그해 12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 샘플 명단 자료에서 소변 샘플이 훼손됐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연맹 알렉산더 코건 사무총장은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루와 인터뷰에서 소트니코바의 발언에 관해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판정 논란 끝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 2018년 은퇴했다.

한 줄 요약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피겨 선수 소트니코바가 당시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2. '미신고 영아' 수사 하루만에 198건 급증, 598건 수사 중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미신고 아동'과 관련한 경찰 수사 건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 협조요청 및 수사의뢰 등 통보된 사건 664건 가운데 사전조사를 포함해 598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현재까지 총 598건의 '미신고 영아'에 조사 중이라고 밝혓다.

지난 4일 오전 193건으로 집계된 '출생미신고 아동' 수사 건수는 이틀 만에 598건까지 불어나면서 향후 경찰 수사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전날보다 8건 많은 아동 23건에 대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범죄 혐의점이 포착된 10건(수원남부·과천·경남 고성·부산 기장·인천 미추홀·전주 덕진·진주·용인 동부·사천·대전)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13건은 사건 종결 처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540건을 포함해 598건을 수사 중이다.

전국 시·도경찰청별로 보면 경기남부청이 1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청(83건), 인천청(57건), 경남청(47건)이 그 뒤를 이었다.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보관 사건' 이후 경찰 수사가 확대되자 아이의 시신을 유기하거나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들이 잇따라 붙잡히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출산 뒤 영아가 숨지자 출생 신고와 장례 절차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로 40대 친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부산경찰청도 2015년 2월 출산한 아기가 사망하자 집 주변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친모 A 씨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2000여 명의 소재와 안전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한 줄 요약 : '출생미신고 영아'와 관련한 경찰 수사 건수가 하루만에 198건이 늘어 총 598건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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