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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영화

by monotake 2013. 12. 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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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시리즈의 2편째 편이다. 작년에 1부를 본 사람이라면 2부를 목이 빠져라 기다렸을 것이다. 1부에서는 뭔가 시작할만 할때 끝났기 때문이다. 2편에서는 어떨까?

내용은 1부와 연결된다.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뜻하지 않은 여정을 떠나게 된 호빗족들과 난쟁이족 왕족의 후예 참나무방패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 원정대는 외로운 산으로 가는 길에 어둠의 숲에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베오른를 만나고 거대한 거미떼를 만났지만 위기를 넘겼지만 난쟁이들에게 적대적인 엘프족' 레골라스' 에게 잡혔다가 도망쳐 호수마을을 지나는 등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된다. 레골라스 일행인 타우리엘은 난쟁이족인 카린과 사랑에 빠져서 이들을 도와준다. 절대반지를 가진 빌보어 보긴스의 활약으로 마침내 에레보르의 외로운 산에 도달한다. 소린은 산밑의 왕으로 통하는 용 스마우그가 가지고 있는 아르텐스톤을 찾아오라고 빌보어에게 말하고 빌보어는 용에게 다가간다. 용은 계속 잠만 자고 있을까?

절대반지의 능력으로 위기를 헤쳐간다
오크는 영화에서 주적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이 되는 것은 역시 액션 장면일 것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액션장면이 나온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난쟁이족과 오크의 싸움
2. 엘프족과 오크와의 싸움
3. 거미때와 난쟁이, 엘프족의 싸움
4. 통나무 술통을 탄 상태에서의 오크와의 협곡액션
5. 스마우그 용의 액션
6.간달프의 액션

대충 이런 액션들이 영화내내 펼쳐진다. 판타지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액션장면들이다. 각각의 액션은 다른 느낌이다. 특히 협곡액션은 지금까지 보기 어려운 액션이 펼쳐진다. 마치 '아마존 익스프레스' 놀이기구를 타고 싸우는 느낌이다. 협곡을 타고 내려가면서 속도감있는 액션과 귀엽고 재미있는 액션이 펼쳐진다.

또 주목할만한 것은 용의 액션이다. 아주 약간은 CG티가 나긴하지만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불을 뿜는건 기본이고 건물을 부수면서 날아가는 장면은 옵션이다. 

이 두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협곡 액션은 압건이다

사람과의 관계도 재미가 있다. 레골라스와 타우리엘과 카린의 삼각관계가 미묘하게 나타난다. 레골라스는 타우리엘을 좋아하고 타우리엘은 레골라스도 좋아하는 것 같지만 카린과 서로 사랑을 한다. 이 미묘한 감정선이 영화를 보는 몰입감을 준다. 

소린은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과 비슷한 캐릭터이다. 둘다 왕이다. 그리고 원정대의 대장 역할을 한다. 

반지의 제왕 프리퀄인 이 영화에는 반지의 제왕에서 절대악인 사우론이 등장한다. 간달프와 사우론이 이 영화에서 만난다. 

소린에게 아르텐스톤은 빌보어가 가진 절대반지와 같은 영향을 미친다. 소린과 빌보어는 각각 아르텐스톤과 절대반지에 크게 집착한다. 소린은 스마우그 용이 있는 곳에 빌보어를 보내고 빌보어는 절대반지의 효과에 점점 정신이 팔린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골롬이 안나온단느 것이다. 골롬은 1편에서 절대반지를 빌보어에게 빼앗겼다. 3편에서는 다시 찾으러 오겠지..

2편인 이영화에는 아무것도 결말이 나온게 없다. 3편과 반지의 제왕으로 가는 연결고리를 하는 작품이다. 이런 정보가 없이 본 관객들은 뭐 이래 하고 화를 낼지도 모르겠다. 호빗이라는 긴 영화를 삼등분해서 하나씩 개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중에 이 영화는 가운데에 해당하는 영화다. 내년에 마지막 3편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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