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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영화

by monotake 2013. 12. 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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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1994)

Forrest Gump 
9.4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톰 행크스, 로빈 라이트, 게리 시니즈, 마이켈티 윌리엄슨, 샐리 필드
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42 분 | 1994-10-15
글쓴이 평점  

 


 

 

 

 

 

그동안 보지 않았던 영화이다. 1994년작 포레스트 검프. 말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볼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생각이 났고 기회도 생겨서 볼 수 있게 됐다. 그야말로 명작이다. 흔히 말하는 클레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이 영화에 딱이다. 20년 정도가 지난 영화지만 지금봐도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다.

 

영화는 6~70년대 미국 사회를 반영한 영화이다. 영화중에 대통령이 여러번 바뀌는것만 봐도 시간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주인공 포레스트는 IQ가 75인데다가 다리까지 불편하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는다. 그러던 중 영원한 친구인 제니를 만나게 된다. 아이들에 놀림 받던 포레스트는 제니의 "뛰어"라는 말을 듣고 계속해서 달린다. 그 달리기 실력으로 대학에 입학했고 미식축구선수로 활약한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에 참여하고 그것에서 탁구도 치고 국가대표까지 하게 된다. 베트남전쟁중 동료가 하려던 새우잡이를 하게 된 포레스트는 회사의 사장으로 많은 돈을 벌게 된다. 그리고 포레스트는 아무 이유없이 미국을 달리게 된다. 그러던 중 제니는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활하게 된다. 이후 제니는 포레스트의 아들을 낳게 되고 제니는 죽는다. 남은 아들과 포레스트는 살아가게 된다.

 

포레스트는 평생 제니라는 한여자만 생각하면서 산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정상인인 우리는 과연 그럴수 있는가?순수하다 너무 순수하고 어리석다. 하지만 따뜻하고 이 감성이 그립다. 지금도 이런 감성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제니가 자신의 아이를 보여줄때이다. 포레스트는 충격을 받았고, 아이가 자신처럼 저능아인지를 물어본다. 자신은 저능아지만 자식은 그렇지 않길 바라는 것이다. 

 

영화 중간에 은근히 웃긴 장면이 많이 나온다. 가장 웃긴 장면은 캐네디 대통령과 미식축구단 우승팀이 백악관에서 오찬을 하게 된다. 포레스트는 많은 음료수를 마셨다. 대통령은 "기분이 어떠냐?"고 묻고 포레스트는 "쌀 것 같습니다"라고 답한다.

 

주인공 포레스트를 연기한 톰 행크스의 연기는 그야말로 명품연기이다. 더 이상 할말이 없다. 완벽하다.

 

20년전 영화같지 않다. 지금 상영해도 충분히 흥행력을 가지고 있다. 요새 예전 영화가 재개봉하는 경우가 많다. 내년이면 20년이 된다. 아마 20주년 기념으로 재개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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