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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7.오늘의 일들 : 다시 유행하는 '민식이 법 놀이' / 포항죽도어시장 주차장 5층서 화물차 추락 12명 부상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8. 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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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로서 '대 자'로 누운 아이들...다시 유행하는 '민식이 법 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로에 누운 아이들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자아이 두 명이 일산 호수공원 인근 도로에 대 자로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해당 사진에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민식이법 놀이"라며 "호수공원 X자 신호등 사거리. 아이들 교육 요망! 학부모 공유!"라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앞에서 초등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사진 속 아이들은 도로 위에 반듯이 누워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해 충격을 더 했다.

도로에 누워버리는 민식이법 놀이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이후 해당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논란을 불렀다.

누리꾼들은 "임자 만나면 정말 큰일 날 텐데 왜 저러는지", "누워 있는 거든 차에 달려드는 행동이든 경찰 불러서 신고하면 블박영상 확인하고 부모 2명 둘 다 무조건 경찰서 출석하게 해야 가정교육 세게 받지", "진짜 못 보고 사고 나면 어쩌려고", "고의 입증되면 과실 면책되게 개정 좀"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민식이법 놀이’는 아이들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운전하는 차량 앞에 갑자기 뛰어드는 행위를 일컫는다.

그러나 요즘에는 도로 위에 눕기, 춤추기 등 점차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줄 요약 :  ‘민식이법 놀이’라 불리는 어린이들의 위험한 장난이 다시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 된다.



2. 포항죽도어시장 주차장 5층서 화물차 추락 12명 부상

경북 포항의 한 어시장에서 1t 전기트럭이 5층에서 시장 지붕을 뚫고 떨어져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4시15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1톤 전기트럭이 회전식 진출로를 통해 5층에서 4층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난간을 뚫고 상가 지붕으로 떨어졌다.

이번 추락사고로 트럭 운전자와 상인, 관광객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톤 트럭이 주차장5층 난간을 뚫고 어시장으로 지붕으로 떨어졌다. 

소방 당국은 구조인력 51명을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 등을 구조하고 차량 20대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중상을 입은 A(61·여)씨는 두개골이 골절돼 기독병원으로 이송됐고, B(68·여)씨는 머리와 가슴 부위에 외상을 입고 대구 경북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중상자들도 머리에 타박상과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 C(64)씨와 동승자 D(63·여)씨도 안면부를 다치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지붕 위(회상가)에 뭔가가 큰 소리를 내며 떨어졌고 이어 ‘콰쾅’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상인들은 “사고 순간 지진이 난 줄 알았다”며 “무너진 상가에서 사람 살려 달라는 비명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고 했다.

부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관광 온 A씨 등은 “횟감을 고르고 있는데 머리 위로 건물이 무너져 내렸고 함께 왔던 친구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 차량이 상가 지붕 위로 떨어지면서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상인과 장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60대 사고 차량운전자는 구조 당시 “시동을 걸고 운행 하던 중 갑자기 가속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으로 이송된 60대 사고 차량 운전자의 치료가 끝나는데로 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차량결함과 음주 여부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 줄 요약 : 포항의 한 어시장에서 1t 전기트럭이 주차장 5층에서 시장 지붕을 뚫고 떨어져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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