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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9.오늘의 일들 : 분당 흉기 난동 피해자 김혜빈 씨 / 인천 마트서 흉기 난동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8. 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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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당 흉기 난동 피해자 김혜빈 씨 실명, 얼굴 공개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장례식장에 분당 흉기 난동 피해자 김혜빈(20) 씨의 빈소가 마련됐다. 유족은 고인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김혜빈 씨는 지난 3일 피의자 최원종이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로 연명치료를 받아오다 29일 오전 4시 30분께 숨졌다.

고인은 2003년생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며 아주대학교 미술학과에 재학 중이었다.

분당 흉기 난동 피해자 김혜빈 씨

고인은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SNS에 자신의 그림을 올리며 ‘세상이 주신 것들에 감사하다’는 등의 글귀를 함께 덧붙이는 등 순수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김혜빈 씨의 친구들은 “웃긴 녀석”이라고 표현하며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고등학교 동창인 A 씨는 “혜빈이는 항상 밝고 활기찬 친구였다. 웃음이 많고, 장난기도 많았다. 함께 있으면 늘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유족은 “가족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다 준 외동딸이었다”며 “밝고 장난기 많았고 착실하고, 책임감도 강했다”라고 말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혜빈이는 우리에게 소중한 보물이었다. 이제는 하늘에서 밝게 웃으며 지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혜빈 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고인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기억해달라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경기도 교육청은 김혜빈 씨의 명복을 빌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한 줄 요약 : 분당 흉기 난동의 피해자 김혜빈씨가 결국 사망했고, 유족은 얼굴과 이름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2. 인천 마트서 흉기 난동

인천시 서구의 한 마트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종업원과 손님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 씨(45)는 전날 오후 2시 57분께 마트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종업원과 손님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마트에서 사과가 썩었다는 이유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

당시 A씨는 마트 앞에서 물건을 정리하는 종업원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다가가 실랑이를 벌이다 바지 뒷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들었다. 종업원이 달아나자 A 씨는 마트 안 계산대로 가서 흉기를 겨누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 지나가던 시민들에게도 흉기를 들이댔다.

A 씨는 범행 전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흉기를 챙겨 마트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며칠 전 마트에서 산 사과가 썩어있어 화가 났다"라고 진술했다.  A 씨는 당시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사장을 살해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트 직원과 손님들은 A씨가 흉기를 꺼내는 장면을 목격하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경찰은 범행 직후 달아난 A 씨를 추적한 지 2시간여 만에 지인 집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트 사장은 가게를 비운 상황이었다"며 "오늘 중으로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과일 상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는 등 도를 넘은 폭력 행위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 줄 요약 : 인천시 서구의 한 마트에서 사과가 썩어 화가 났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종업원과 손님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이 남성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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