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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9.오늘의 일들 : 클린스만 감독 경질 요구 국민동의청원 등장 / ‘만취 벤츠녀’ DJ예송 “어릴적 잃었다”던 아버지 살아있어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2. 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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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린스만 감독 경질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 등장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실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한 축구팬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6경기 동안 11 득점 10 실점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자신을 ‘붉은 악마’ 회원이자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청원문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만든 장본인인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강력히 청원한다”라고 주장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했다.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를 시작으로 평가전 6연승을 달렸다. 그는 “모든 것을 결과로 판단해 달라”며 ‘아시안컵 우승’을 공언했지만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 졸전 끝에 4강에 진출했으나 유효슈팅 0개에 그치며 0대 2로 패하며 탈락했다.

청원 작성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을 공언했으나 결과가 부진했음을 지적했다. 또 클린스만 감독이 그간 재택근무와 외유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했다며 “모든 것을 결과로 판단해 달라고 했기 때문에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라고 경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작성자는 “한국 대표팀이 ‘황금 세대’, ‘역대급 스쿼드’로 평가받았는데도 약체 팀을 상대로 이렇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실망감을 표현했다. 작성자는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 최우수선수(MOM)에 빛나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 등 말 그대로 유럽 명문 팀 선발 자원으로 구성된 황금세대를 다듬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게 감독의 몫 아니냐”며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 탓을 한다”라고 꼬집었다.

작성자는 “클린스만호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도 불안하다”며 경질의 필요성을 재차 주장하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대한 위약금이 68억 원이라는데 그를 선임한 대한축구협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공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심사에서 채택되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1줄 요약 : 축구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2. ‘만취 벤츠녀’ DJ예송 “어릴적 잃었다”던 아버지 살아있어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유명 클럽 DJ 안예송(24·여, 활동명 예송)씨가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그의 아버지는 살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 씨(54)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피해자 A 씨는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DJ예송의 아버지가 살아있었다. 거짓말을 한 것이다.

앞서 한 매체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50대 배달 기사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예송이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며 그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 다시 한번 사죄를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JTBC는 지난 8일 예송의 아버지가 멀쩡히 살아있다고 했다. 제보자는 이 매체에 “(살아있는 아버지를) 대체 왜 고인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예송 측도 제보자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예송 측은 “아버지를 잃었다는 게 아니라 아버지 없이 자랐다고 얘기했다”면서 “인터뷰한 매체에는 아이(예송)를 3살부터 남편 없이 키웠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이 죽었다는 얘기하지 않았는데, 이 부분을 아마 착각하신 것 같다. 상대방 입장에선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싶다”라고 밝혔다.

또 예송의 모친은 “사고가 난 곳에 국화를 놓고 절을 하고 왔다. 내 딸이 벌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인에게 너무 죄송하고 죽을죄를 지은 게 맞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예송은 “당시 사고가 난 직후에는 피해자분이 보이지 않았고 제가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많은 사람이 차 주변으로 모여 저도 차에서 내렸고, 이후 강아지가 너무나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안고 있으란 말에 안았다”라고 해명했다.

1줄 요약 :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유명 클럽DJ 안예송이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그의 아버지는 살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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