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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0.오늘의 일들 : 9중 추돌 사고 낸 20대 남성, 마약 투약 혐의 / 광장시장, 6000원 순대가 1만원으로 둔갑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2. 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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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남천안고속도로서 9중 추돌 사고 낸 20대 남성, 마약 투약 혐의 입건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9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충남 공주시 탄천면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222㎞ 지점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뒤 앞서 진행하던 차량을 들이받아 9중 추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A 씨는 사고 후 도주를 시도하다 피해자들의 제지로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 제2순찰대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A 씨는 검거 당시 “마약을 투약했다”라고 진술했으며 현장에서도 마약이 발견돼 공주경찰서 수사과로 넘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간이약물 검사를 실시했지만 마약 양성 반응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 주서는 A 씨에 대한 간이약물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은 나오지 않았으나, A 씨가 검거 당시 차량 밖으로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 추정)을 집어던졌고 마약을 먹었다고 진술해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입건했다.

1줄 요약 :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9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2. 광장시장 ‘메뉴 바꿔치기’, 6000원 순대가 1만 원으로 둔갑

구독자 51만 명을 보유한 한 유튜버가 광장 시장에서 순대를 구입할 때 메뉴 올려치기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튜버 떡볶퀸은 지난 8일 "무조건 당하니 조심하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2년 전 광장시장을 촬영차 방문했을 때 손님 입장에서 속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 가게는 당시 찹쌀순대 6000원, 모둠순대 1만 원에 판매했는데 순대를 주문하면 사장은 "모둠으로 섞어줄게요"라고 말한다는 것. 떡볶퀸은 "대부분 6000원 순대에 내장을 섞어준다고 이해하고 '네'라고 대답하는데 결제할 때는 1만 원짜리 모둠 순대값을 내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광장시장에서 메뉴 바궈치기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눈 뜨고 코 베인 느낌이 들었다"면서 "많은 분들도 동일한 수법을 겪었다고 해서 2년이 지난 현재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을지 궁금했다"며 같은 매장을 찾았다.

A 가게는 2년 뒤 찹쌀순대는 8000원으로 2000원 인상됐고, 모둠 순대는 1만 원, 떡볶이도 3000원으로 동일했다. 예전과 같이 떡볶이 1인분 순대 1인분을 주문했더니 사장은 "순대는 골고루 모둠이랑 섞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떡볶퀸은 "이 멘트를 듣고 누가 만 원짜리 모둠 순대를 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당연히 동일한 가격(8000원)에 내장을 섞어준다고 이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격 대비 양은 다소 적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떡볶퀸은 "아무래도 고기가 있다 보니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를 것"이라고 첨언했다.

떡볶이는 쌀떡 7알이 나왔는데 2년 전보다 한 알 줄었다고.. 그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어쩔 수 없는 점이라고 생각하지만 2년 전에도 지금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는다"라고 귀띔했다.

맛은 어땠을까. 떡볶퀸은 "떡볶이 맛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순대는 찜기에 있던 걸 썰어주는 게 아니라 다른 그릇에 있던 것을 덜어주는 거라 수분기 전혀 없이 말라 퍼석퍼석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떡볶퀸은 주변의 다른 매장들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고 동일한 멘트로 한 가게에서 주문을 했다. 이 가게의 사장도 "순대는 섞어줄게"라고 답했고, 1만 원짜리 메뉴로 판매했다.

떡볶퀸은 "앞집은 '모둠'이라는 워딩으로 언질을 주긴 했지만, 이 집은 당연하다는 듯이 섞는다고 말하며 메뉴를 올려 판매하고 있었다"며 "광장시장을 처음 오는 손님 중 이걸 알아차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라며 판매 방식을 지적했다.

하지만 양심적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한 가게는 순대만 있는 그대로 판매했고, 도리어 모둠 순대에 관해 묻자 있는 그대로 설명해 줬다고 말했다.

앞서 '모둠전' 바가지 논란으로 타격을 입었던 서울 광장 시장은 정량 표시제를 비롯해 여러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카드 결제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떡볶퀸은 "시장에서 카드가 되는지 궁금해 제가 방문한 5곳과 다른 곳도 방문해 봤는데 단 한 군데도 되지 않았다. 카드 이야기를 꺼내자 언짢아하는 상인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1줄 요약 : 광장시장에서 순대 구입 시 메뉴 바꿔치기 논란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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