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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1.오늘의 일들 : 어머니 살해 후 잠들었던 아들 구속 / 유명 유튜버들 ‘코인 사기’ 연루 의혹 부인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2. 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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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머니 살해 후 옆에서 잠들었던 '패륜 아들' 구속

설 연휴 기간 만취해 어머니를 살해하고 그 옆에서 잠을 잤던 30대 아들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도주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10일 오전 1시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 외출해 지인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만취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지인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에 대해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어머니 B 씨와 근처에서 잠들어 있던 A 씨를 발견했다.

설 연휴 술에 취해 모친을 살해한 30대 A씨가  고양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A 씨는 긴급체포 된 이후 범행을 시인했지만, 범행 동기를 두고는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고양지원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 씨는 어머니를 살해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 답을 하지 않았다.

음주 사고 관련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전력이 있는 A씨는 최근까지 마땅한 직업 없이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말만 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설 연휴 기간 만취해 어머니를 살해하고 그 옆에서 잠을 잤던 30대 아들이 구속됐다.



2. 유명 유튜버들 ‘코인 사기’ 연루 의혹 부인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유튜버들이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을 받으면서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상장을 미끼로 하는 코인을 판매한 업체와 협업을 하거나 만남을 가진 사실이 드러나면 서다. 이들 중 한 유튜버는 투자 사실을 밝히며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최근 A업체는 상장을 미끼로 ‘위너즈코인’ 투자를 불법으로 유치했다는 이른바 ‘스캠 코인’ 의혹을 받고 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동원해 신뢰도를 높여놓고 암호화폐를 상장시킨 것처럼 만들어 투자자를 모으는 게 스캠 코인의 대표적인 사기 방식이다.

이에 A업체와 협업하거나 만남을 가진 유튜버들이 연루 의혹을 받자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나섰다.

유튜버들이 코인사기 의혹을 부인했다.

전날 유튜브 크리에이터 나선욱은 유튜브 채널 ‘별놈들’을 통해 “각종 언론을 통해 알려진 A사 관련 내용으로 인해 구독자 여러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알려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공개된 사진 역시 해당 모임에 있던 크리에이터 분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생일과 송년회에 각 1번씩 초대받아 참석했던 자리다. 2번의 모임 모두 짧은 식사 자리였다”라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저는 A사와는 그 어떠한 관계도 없으며, 코인 투자 또한 단 한 번도 진행했던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개그맨 김원훈, 조진세 등이 운영 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숏박스가 측도 해명에 나섰다. 10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저희는 A코인 관련 논란으로 언급된 B 씨 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했다.

이어 “B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 한 시간 내외의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졌었고, 이는 각각 1년 전, 그리고 2023년 5월경이었다. 저희로서도 부담스러운 자리였기에 두 번 모두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코인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당초 관련 의혹을 부인했던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오킹’은 지난 8일 “A업체와 출연료 500만원 외 아무런 금전적 관계가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거짓말이다”라고 털어놓으며 “저는 A업체에 투자했었다. 지금은 투자 철회 의사를 전달했고 함께 했던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앞으로도 협업할 일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1줄 요약 : 유명 유튜버들이 최근 상장을 미끼로 ‘위너즈코인’ 투자를 불법으로 유치했다는 이른바 ‘스캠 코인’ 사기 의혹을 받고 있으나,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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