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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오늘의 일들 : '세월호 CCTV' 복원하니..'1박 2일'이? / 한국인 비하 바이올린 거장의 핀커스 주커만 막말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7. 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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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월호 CCTV' 복원하니..'1박 2일'·'강남스타일'이?

조작 의혹이 제기된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에 CCTV 영상이 아닌 엉뚱한 영상과 음원 파일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MBC가 2014년 복원된 세월호 CCTV 데이터를 유가족을 통해 전부 입수해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팀 등 복수의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한 결과,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편집한 영상 파일인데 해당 영상은 세월호 쌍둥이배로 불린 오하마나호 홍보영상으로 1분 44초와 2분 5초 길이, 2개의 파일로 돼 있다. 또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과 김건모의 '빗속의 여인' 등 15곡, 전체 1시간 분량의 음원 파일도 나왔다.


이 영상과 음원 파일의 출처는 모두 세월호 CCTV 저장장치와 같은 날 바다에서 건져 올린 노트북 컴퓨터로 확인됐다. 이 노트북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측이 선내 방송용으로 쓰던 것으로 CCTV 저장 장치와 연결돼 있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2014년 복원을 맡았던 당시 민간업체 실무팀장은 "이런 오류를 최근 특검 조사를 받으면서 알게 됐다"면서 "조작은 없었고, 복원 장비인 PC-3000의 기계적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복원업체는 해당 PC-3000은 이미 폐기됐고, 로그 파일 등 작업 기록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당시 복원을 총괄했던 김 모 전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복원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MBC의 질문에 답변을 모두 거부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도 엉뚱한 영상과 음원 파일이 세월호 CCTV 데이터와 섞인 사실을 확인하고 누군가 일부러 조작을 한 건지, 복원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래 유튜브 영상은 세월호 cctv 복원 과정에서 나온 1박 2일 영상의 방송 영상이다.


2. "한국인 DNA에 예술성 없다" 바이올린 거장의 핀커스 주커만 막말

세계적인 바이올린의 거장 핀커스 주커만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계 음악인에 인종차별 망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5일 뉴욕 줄리아드 음악학교 주최로 열린 온라인 마스터클래스에서 주커만은 아시아계 자매 학생에게 "노래하듯 연주해보라"라고 주문한 뒤 "한국인은 노래하지 않는 걸 알고 있다"라고 비하했다.

이스라엘 태생인 주커만은 1967년 당시 세계 최고 권위의 레벤트리트 공쿠르에서 정경화 씨와 공동 우승한 바이올린 거장이다.

주커만이 소속된 뉴욕 맨해튼음대는 그가 반성한다는 이유로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같은 학교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담은 공연과 관련해 도나 본 오페라 예술감독이 물러난 것과 대조된다.

소셜 미디어에서 확산 중인 한 영상에서 주커만은 중국인을 비하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그는 “중국인 여러분은 결코 메트로놈(박자를 측정하거나 빠르기를 나타내는 기구)을 사용하지 않는다. 단지 빠르고 시끄럽게 (연주)할 뿐”이라며 “여러분은 빠르고 시끄러우면 최고인 줄 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온라인에는 ‘보이콧 주커만(Boycott Zukerman)’이라는 해시태그(#)을 단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게시물에는 ‘아시아인을 향한 혐오를 멈춰라(Stop Asian Hate)’ ‘아시아인의 생명도 소중하다(Asian Lives Matter)’ 해시태그가 함께 달리고 있다.

주커만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7차례 내한 공연을 했을 정도로 한국에 많은 팬이 있다.

아래 링크는 2019년 잡지 객석에 실린 핀커스 주커만의 기사이다. 한국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고 영향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http://auditorium.kr/2019/12/%EB%B0%94%EC%9D%B4%EC%98%AC%EB%A6%AC%EB%8B%88%EC%8A%A4%ED%8A%B8%C2%B7%EC%A7%80%ED%9C%98%EC%9E%90-%ED%95%80%EC%BB%A4%EC%8A%A4-%EC%A3%BC%EC%BB%A4%EB%A7%8C/

바이올리니스트·지휘자  핀커스 주커만

핀커스 주커만에게는 오래된 오해가 있다. 그를 두고 혹자는 차갑거나 내향적이라고 말한다. 주커만은 지난 10월, 호주 애들레이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통영 공연을 위해 내한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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