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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7. 오늘의 일들 : 또 거리두기 2주 연장 지쳐가는 국민들 / 마스크 벗어 달라 요구에 짜증낸 제주 중학생 살해범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7. 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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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 거리두기 2주 연장…지치는 국민들

26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되면서 시민들이 피로감을 토로하고 있다. 앞서 정부가 이달 초 '짧고 굵은' 방역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겠다며 공언한 것과는 달리, 고강도 거리두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2주마다 거리두기의 격상·완화 여부를 결정하는 방침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26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는 재차 2주 연장되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된다.

정부가 언급한 '짧고 굵은 고강도 방역'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2. 마스크 벗어 달라 요구에 짜증..제주 중학생 살해범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피의자 백광석(48)과 김시남(46)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

2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백광석과 김시남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전날(26일) 신상 정보 공개 결정 이후 이들은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 중학생 살해범 배광석과 김시남

먼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채 나타난 백광석은 '신상 공개 결정됐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어 달라'는 기자들의 요구에도 "죄송합니다"만 연신 대답하며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말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백광석에 이어 김시남도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등장했다. 특히 김시남은 하얀색‧검정색 마스크 2개를 쓴 채 나타났다. '마스크를 내려 달라'는 요구에 "안 돼요" "안 돼요"라고 짜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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