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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8. 오늘의 일들 : 발 닦은 물로 무 씻은 가게는 '방배족발' / 일본 일일 확진자 1만명 육박, 올림픽 연관성 부인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7. 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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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 닦은 물로 무 씻은 가게는 방배동 족발집

커다란 대야에 발을 담근 채 무를 씻던 수세미로 발바닥을 문지르는 영상으로 충격을 준 업체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의 한 족발집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 조사 결과 국내 음식점이 맞았다. 영상 속 음식점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한 '방배족발'이었다. 

이 영상의 가게는 방배동의 족발집이었다. 가게 상호는 방배 족발.

해당 영상은 지난 6월 말경 이 음식점 조리종사자의 무 세척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직원은 25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이 음식점의 문제는 비위생 무 세척뿐만이 아니었다. 식약처 현장점검 실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가 다수 적발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머스터드 드레싱 제품을 '냉채족발 소스' 조리에 사용했고,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지난 고추장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또 조리·판매가 목적인 냉동만두, 냉동 족발 등 4개 냉동제품은 보관기준(-18℃ 이하)을 준수하지 않고 보관했으며, 육류와 채소류를 취급하는 칼·도마는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았고 환풍기와 후드 주변에 기름때가 끼어있는 등 전반적으로 위생관리가 미흡했다. 

행정처분으로는 영업정지 1개월 7일, 시정 명령이 내려지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이 내려질 수 있다.


2. 일일 확진자 1만 명 육박한 日 "올림픽 연관성 증거 없다"

일본의 코로나19(COVID-19) 하루 확진자 수가 28일 1만 명 가까이 집계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76명이다. 일본 일일 확진자가 9000명을 넘기기는 처음이다. 직전 최고 기록인 7957명(1월 8일)을 6개월 여만에 갈아치웠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했지만, 올림픽과의 연관성은 부인했다.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도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3177명 나오면서 이틀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일주일 전 대비 1345명 늘어난 것이다. 도쿄도는 전날(27일) 확진자는 2848명에 달했다.

도쿄도의 지난 일주일간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945.7명으로 전주 대비 153% 늘었다. 7일간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제3차 대유행이 일었던 지난 1월 11일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에 기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가는 분위기다. 도쿄올림픽에는 200여 개국에서 온 선수 및 관계자 약 8만 명이 모이는 만큼 '슈퍼 전파'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달 들어 도쿄올림픽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9명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올림픽과 확진자 급증과의 연관성은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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