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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9일차 한국선수단 경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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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21. 8. 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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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서정, 여자 체조 사상 올림픽 첫 동메달

여서정이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아버지 여홍철 교수에 이어 딸 여서정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상 첫 올림픽 부녀 체조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여서정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733점으로 결선에 오른 8명 중 3위를 차지했다.

1차에서 난도 6.200, 수행점수 9.133점으로 15.333점을 받았다. 훌륭한 연기였다. 매우 높은 점수였다. 금메달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런데 2차에선 착지가 불안했다. 난도 5.400, 수행점수 8.733점이었다.


2. 우상혁, 2m35 한국 신기록 세우며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고 4위

우상혁은 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우상혁은 2m19, 2m24, 2m27에 이어 2m30까지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33 1차 시기에서 우상혁은 바를 건드렸다. 2차 시기에서 2m33을 훌쩍 넘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m35를 1차 시기에 넘었다.

1997년 6월 20일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 34를 1㎝ 넘은 한국 신기록이다. 24년 동안 멈춰 있던 한국 기록을 우상혁이 바꿔놨다.

올림픽이 시작하기 전,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31이었다. 


3. 한국 여자농구, 세계 8위 세르비아에 4점 차 분패

한국 여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8위의 강호 세르비아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4점 차로 졌다.

우리나라는 여자 농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세르비아에 61-65로 아쉽게 패했다.

FIBA 랭킹 19위인 한국은 3위 스페인, 4위 캐나다, 8위 세르비아 등 세계 8강 팀들과 한 조에서 경쟁하며 기대 이상으로 잘 싸웠으나 끝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3패가 된 우리나라는 A조 최하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지현이 17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단비도 15점을 넣었다.


4. 탁구 남자 단체전 슬로베니아 3대1 제압 8강 진출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16강에서 슬로베니아에 3-1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16강에서 세르비아에 3-2 역전승을 거둔 브라질과  4강전을 치른다.

앞서 이상수가 전지희와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과 정영식, 장우진이 나선 개인 단식에서 모두 메달 꿈이 좌절된 남자 탁구는 강세를 보여온 단체전에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5. 눈 앞에서 놓친 역도 동메달… 억울 판정에 눈물 흘린 김수현

김수현은 역도 여자 76㎏급 결선에서 용상 1차 시기 138㎏와 2차 시기 140㎏를 모두 들어 올렸다. 하지만 심판진은 미국의 컴플레인을 받아들여 VAR을 진행 한 뒤 '팔이 흔들렸다'라고 판단, 파울을 선언했다. 성공으로 처리됐다면 인상 106㎏에 더해 멕시코(합계 245㎏)를 누르고 메달을 따낼 수 있던 기회였다.

억울했다. 파울이 아니라고 판단해도 이상하지 않은 리프팅이었다. 김수현은 경기를 마치고 어린아이처럼 한 손을 다른 손으로 자꾸 꼬집으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6. 하지민, 레이저급 7위…한국 요트 역대 올림픽 최고 순위

하지민이 요트 레이저급에서 7위를 기록하며 한국 요트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민은 오늘 레이저급 메달 레이스에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선 10차 레이스 점수를 포함한 평균 점수에서 최종 7위.

하지민은 이로써 자신이 2016년 리우 대회에서 세운 13위 기록을 뛰어넘어 한국 요트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7. 현재 메달 집계 현황

8월 2일 0시 현재

금 5, 은 4, 동 8, 총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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