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13일차 한국선수단 경기 정리

1. 한국 야구 대표팀, 미국에 2-7 패배… 올림픽 2연패 무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5일 미국에 패하면서 올림픽 2연패가 무산됐다.

이날 일본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미국에 2-7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정오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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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자 근대5종 펜싱 랭킹 라운드 정진화 5위, 전웅태 9위

정진화는 근대5종 남자부 펜싱 랭킹 라운드 35경기에서 23승 12패를 기록, 238점으로 5위에 올랐다.

전웅태는 21승 14패, 226점을 얻어 9위에 자리했다.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근대 5종은 사격, 펜싱(에페), 수영, 승마, 육상 경기로 종합점수를 매겨 순위를 결정하는 종목이다.

아래는 현재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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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자 근대5종 김세희, 펜싱 랭킹라운드 2위, 김선우 14위

한국 여자 근대5종 대표 김세희가 첫 경기인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위라는 호성적을 냈다.

김세희는 근대5종 여자부 펜싱 랭킹 라운드 35경기에서 24승 11패(244점)를 기록, 아니카 슐로이(독일·29승 6패·27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선우는 19승 16패로 36명중 14위에 자리했다.

아래는 현재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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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자골프 2라운드 고진영 6타차 6위

고진영(26·세계랭킹 2위)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4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세계 1위)에 6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김세영(28·세계 4위)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김효주와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3·세계 3위)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박인비는 공동 24위(3언더파 139타)로 하락했다.

고진영과 넬리 코르다

세계 랭킹 1위 코르다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9개를 몰아 잡고 더블보기는 1개로 막아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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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재 메달 집계 현황

8월 6일 0시 현재

금 6, 은 4, 동 9, 총 19개

* 한국은 3일 연속으로 메달 획득하지 못했고, 종합 순위에서 한 단계 내려온 12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