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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6. 오늘의 일들 : 홍범도 장군 101년만의 귀환 / 허위로 돈 요구한 ‘빵집 손님’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8. 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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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범도 장군 '봉오동 전투' 101년만 귀환

일제강점기 무장 독립운동사의 가장 빛나는 장면인 봉오동·청산리 전투(1920)를 이끈 홍범도(1868~1943) 장군이 세상을 떠난 지 78년, 연해주로 이주한 지 101년 만에 조국 품에 안겼다.

광복절인 15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장군의 유해를 싣고 출발한 특별수송기(KC330)는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후 공군 전투기 6대의 엄호 비행을 받으며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F15K, F4E, F35A, F5F, KF16D, FA50 등 현재 공군이 운용하는 전투기종을 모두 투입해 최고의 예우를 다한 것이다.

태극기로 싸인 유해가 내려지는 동안 현장에서는 군악대 성악병이 ‘올드 랭 사인’에 애국가 가사를 붙여 불렀다. ‘올드 랭 사인’은 스코틀랜드 민요에 가사를 붙여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국가처럼 불리던 노래로, 1943년 광복을 보지 못한 채 먼 타향에서 생을 마감한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준비됐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대전현충원에 안장 될 예정이다.

추모를 마친 유해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국립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했다. 보훈처 누리집에서 온라인 헌화·분향, 16~17일 대전현충원 현충문 앞에 설치된 국민분향소에서 직접 참배 및 승차 참배(드라이브스루) 등의 추모를 거친 뒤 18일 안장된다.

https://www.mpva.go.kr/hongbeomdo/contents.do?key=1652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www.mpva.go.kr


2. "빵에서 이물질 나왔다".. 허위로 사진 보내 빵집에 돈 요구한 손님


대전과 충남 천안을 비롯한 전국 제과점에서 ‘빵에서 이물질이 나와 치아 손상을 입었다’며 치료비를 요구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한제과협회 대전시지회와 천안시지회는 지난 6월부터 한 남성이 제과제빵점에 전화를 걸어 “빵을 먹다가 이물질이 나와 이를 다쳐 치과 치료를 받았다”며 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제과점주 한테 보낸 똑같은 사진과 문자 전송 내용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근까지 협박 전화를 받거나 피해를 당한 업소만 20여 군데 이른다. 또 이 남성의 전화를 받은 업주는 대부분 9~19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돈을 보내지 않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겠다”라고 따지자 업주들은 요구하는 금액이 많지 않은 데다 자칫 식약처 신고 시 되레 더 큰 화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 돈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업주들이 가게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제과점을 방문하지도 않은 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치밀하게 이름과 전화번호 3개를 돌려가며 협박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치밀하게 법률 대응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진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은 범행대상에서 제외하고 영세 제과점만을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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