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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1. 오늘의 일들 : F-5E 전투기 야산 추락, 조종사 순직 / 광주 건설 중인 아파트 외벽 붕괴 '6명 연락 두절'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 1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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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5E 전투기 이륙 중 야산에 추락, 조종사는 사망

공군 전투기 F-5E 1대가 11일 경기 화성시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가 순직했다. 공군은 보유 중인 항공기 전 기종에 대한 비행을 일시 중단하고 안전점검에 나섰다.

공군은 이날 “F-5E 전투기 1대가 오후 1시44분쯤 공군 수원기지에서 이륙해 상승하던 중 항공기 좌우 엔진 화재 경고등이 켜지고 항공기 기수가 급강하했다”며 전투기는 수원기지 서쪽에서 약 8㎞ 떨어진 화성시 정남면 관항 1리 태봉산 자락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가 비상탈출을 의미하는 ‘이젝트’(Eject)를 두 번 말했으나 탈출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조종사 심모 대위는 순직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F-5E가 화성시의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 순직했다.

공군에 따르면 F-5E는 1986년까지 1100대가 생산돼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에서 운용 중이다. 현재 F-5 계열 전투기는 노후화돼 퇴역 중이거나 퇴역을 검토 중이다.

F-5E는 공군이 운용하는 전투기 중 가장 오래된 기종 중 하나로, 1975년 미국에서 도입됐다. 한국 공군은 F-5의 개량형 중 F-5E와 F-5F를 실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통상 30년 정도인 전투기 정년을 넘겼거나 정년에 가까운 기종이 대부분인 F-5는 사고도 빈번한 편이다. 2000년 이후 한국에서만 이 기종 전투기 12대가 추락했다.


2. 광주 신축 중인 아파트 외벽 붕괴 '6명 연락 두절'

건물 외벽이 붕괴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현장 작업자 6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아파트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6명이 연락두절됐다.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아파트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건물 아래에서 구조된 작업자 3명 중 1명은 떨어진 잔해에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해 건물 상층부에 있던 작업자들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 사고로 붕괴 건물 주변 현장 작업자 6명이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붕괴된 건물에서 창호 공사 작업 등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판단해 우선 드론을 투입해 구조 안전 확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의 안전이 확인되면 수색·구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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