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2.01.18. 오늘의 일들 : 청주 식당서 성기 드러낸 남성 / 고속도로서 9개월 아기에 운전대 잡게 한 '무개념' 부모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 18. 22:44

본문

반응형

1. 청주 식당서 성기 드러낸 남성

충북 청주의 주점에서 한 남성이 성기를 노출한 뒤 도주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이 남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식당 손님이 촬영을 시작하자 도망갔다.

페이스북 ‘청주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청주의 한 대학교 인근의 술집 창문으로 성기를 보여준 남성을 찾는다는 제보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가 올린 사진에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주점 창문 밖에서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주점 안 손님들을 촬영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제보자는 이 남성을 향해 “저희 동영상도 찍으신 것 같은데 CCTV를 돌리겠다. 경찰에 자수하라”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행위가 공연음란 등 형사처벌 대상으로 간주하고 수사에 나선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분석해 이 남성의 신원과 도주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하면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공연음란죄는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2. 고속도로서 9개월 아기에 운전대 잡게 한 '무개념' 부모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에서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운전대를 잡게 한 아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경찰은 이런 행위가 불법이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면서도 운전자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처벌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에서 아기에게 운전대를 잡게 한 무개념 부모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된 영상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운전자는 왼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있고, 오른손으로는 무릎에 세운 아기를 부축했다. 아기는 양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앞을 보고 있다. 영상은 아기의 엄마로 추정되는 이가 조수석에 앉아 촬영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이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은 경찰에 직접 제보하기까지 했다.

대구경찰청은 조사를 통해 영상 속 아기가 작년 4월 대구의 한 병원에서 태어나 9개월밖에 안 됐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당시 아기를 태운 차량이 일반도로가 아닌 고속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점이 명확해 일단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인정보침해 우려로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어 처벌은 미지수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 신원이 확인되면 바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개인정보 침해 우려 때문에 운전자를 더 이상 특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까지 운전자를 특정하지 못했다”며 “운전자를 알아내지 못하면 처벌하기 곤란하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논란이 커지자 삭제됐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